장군이가 화요일부터 기침을 한다.
어제 아침 저녁으로 열을 재보았는데 정상이고 밥도 잘 먹는데
박스 안에 서있을때도 걷거나 속보를 할때도 기침을 한다.
어제 하루를 더 보고 나아지지 않아 오늘 수의사를 보았다.
목을 눌러 기침을 시켜보고 청진기로 검진을 했는데
폐에 이상이 없고 열도 없어 콧속에서 뮤커스 샘플을 채취하고 혈액검사를 하기로 했다.
콧구멍에 거즈를 넣어 샘플을 채취한다.
그리고 혈액채취
뷰트를 놓아주고 오늘 오후 결과를 보고 내일 아침 약을 처방해 줄 것이다.
주사도 잘 맞는다.
말들은 웬만한 고통은 말없이 참 잘도 참아낸다.
샘플을 병에 넣어 랩에 보낸다.
말들은 기침을 거의 하지 않는데 자꾸 기침을 하니 별 생각이 다 든다.
아침에 박스 청소를 하고 새 베딩으로 갈아줄때 먼지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가하는 생각도 하고
목에 뭐가 걸렸나까지 생각도 했다.
목에 뭐가 걸린 경우는 쉴 새 없이 기침을 하기 때문에 알기 쉬우나
여하간 뭔가 목에 자극이 되어 기침을 하니 그 원인을 찾는게 중요할 것이다.
말이 기침을 하는 것은 건초에 곰팡이가 난 경우, 또는
알레르기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일 수도 있는데 어쨋거나 일찍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건초를 물에 적셔서 주라고 할까?
어제와 오늘 속보시 기침이 심해지니 그냥 걸어다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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