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2. 5. 15. 16:55
제주 함덕 해안도로로 가다보면 작은 중국식당이 있다.
거기엔 어쩐 일인지 이런 말그림이 걸려있다.
말의 모습에서 눈과 주둥이를 더해 그렸는데 더불어 제기가 보인다.
말에게 올리는 제사일까?
사람을 위해 살다 죽어간 고마운 말들을 위해 화가는 제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그렸을까??
주인이 말을 타지는 않는다는데 어쨌거나 제주는 아무래도 말과 친숙하기 쉬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