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2. 11. 29. 19:42

킨들로 받아 보고 있는 책

감정의 언어

Karla McLaren

책 제목으로 검색이 안되는 것을 보니 한글로는 번역이 안되어 있는 것 같다.

세살때 성추행을 당해 언어발달보다는 감정이 극도로 민감하게 발달되어

다른 사람이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현재 감정, 누적되고 해소되지 않은 감정들까지

다 알 수 있어 사람들을 간파하게 되었던 그녀는 오히려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동물들과 가까와지고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감정은 물처럼 흐르는 것인데 우리가 사회적, 문화적 이유로 감추거나

어떠한 이유로든 그 흐름이 막히면 정신적인 문제가 된다고 한다.

본능적인 보호장치인 이 감정은 사람들과 부딪침 없이 잘 흐르도록 

저자는 몇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아직도 읽고 있는 중...

so far so good.

강추.

또 다시 부각되는 사람들의 (감정을 속이는)이중성과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감정을 표시하고 소통하며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떠오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