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3. 8. 2. 09:43

 작아도 셔트랜드 포니는 한성질 한다.

나름 자부심도 많고 하고자 하는 드라이브도 있는 조랑말이다.

 저 집중하는 모습과 최선을 다해 넘는 당당한 자신감을 보시라.

올림픽 출전 선수 못지않다.

작다고 우습게 여기지 마시기를.

 

 

그래 웃기다 말녀석아

자 이제 반지 뱉어내

 

 이렇게 사진 찍어도 좋을듯.ㅋ

 

나는 예쁜 옷을 사느니  차라리 흉한 말을 갖는 게 더 좋아.

 

그래, 난 말똥냄새, 땀냄새랑 말뽑뽀 냄새가 나고 흙투성이야.

아니, 저녁 먹기 전에 씻을 생각 없었는데.

 

더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자고 해서 자기 말을 하나 산거야!

 

 

 

 여름 제모패션

 

 

내가 말을 사랑하기 전에는 살아갈 이유가 없었지.

지금은 말이 너무 좋아 그리고 살아가야 할 이유 밖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