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3. 9. 16. 20:58

근 일 년간 국내에서 승마하시는 다양한 여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동안 여러가지 말씀을 들으며 한가지 우려가 되어

오늘은 그 한가지를 이야기 하려고 한다.

 

승마를 가르친다며 개중에는 남자교관이 여성분들에게 스킨십을 시도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어린 학생이라도 부적절한 행동이 일어날 땐 싫은 의사표시를 명확히 해야한다.

특히 말 위에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둘이 있을 때

여자친구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나 행동을 하는 남자들이 있단다.

간혹은 순진한 여성을 유혹하여 돈을 빌려주게끔 만들거나

빌린 돈을 갚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승마를 배울 때에 프로페셔널하고 적절한 신체적, 개인적 거리를 두지 않고

이상한 느낌을 주는 남자교관이라면 각별히 주의를 해야한다.

무엇보다도 여러사람들에게 그사람에 대해 어떤 평판이 나있는지 알아보고

어떤 압력에 의해 미리 수강료를 많이 내거나

안장을 사거나 하는 일이 없어야 나중에 그만두고 싶을 때 손해를 보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미 이상한 사람은 소문이 뒤로 다 나있다.

 

소개를 받아 갔었더라도 행동이 이상한 사람이면 가까이 해서는 좋지 않을 것이다.

모르고 소개한 사람도 있을 것이니

여성에게 불편한 느낌을 주는 교관이라면 여성끼리라도 서로 귀뜸을 해주어

피해를 당하는 여성이 없도록 마음을 써주어야 할 것이다.

느낌처럼 정확한 것은 없다.

자신의 느낌을 신뢰하고 스스로 보호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