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4. 3. 29. 21:12

"나를 해치지 마세요, 나는 애기에요"

난지 얼마 되지 않은 망아지부터 한살이 넘은 어린 말들은 (또는 두살짜리 말도 상황에 따라)

자기보다 서열이 우위인 말들에게, 또는 불안할 때 이렇게 입을 연거퍼 열고 닫으며

순복의 표시를 한다.

망아지가 없는 일반 마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어미말과 또래의 망아지들과 함께 무리에서 자라는 것이

망아지들이 사회성을 배우기 때문에 중요하다.

혼자 자라거나 어린 망아지끼리 자라면 적절한 말끼리의 행동양식을 몰라

다른 말을 보면 좋아서 무턱대고 들이대다가 다치기 쉽다.

어미말이나 다른 말들로부터

 버릇이 없을 때 행동의 제재를 받고 훈육에 따른 바른 행동을 배우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안전한 말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