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4. 7. 25. 14:54

위험한 얼룩무늬물범leopard seal과의 놀라운 만남

 

http://themindunleashed.org/2014/07/photographer-gets-close-dangerous-predator-something-amazing-happens.html

 

펭귄을 잡아먹는 바다의 아주 험악한 포식자 얼룩무늬물범을 4일간 촬영하며

생각과는 전혀 다른 물범의 모습을 만나다.

 

나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공포에 떨며 물에 들어갔고 이 얼룩무늬물범에게 수영해 다가갔다.

내 다리는 떨리고 있었고 입이 바짝 바짝 말랐다.

 

그러자 바로 이 물범은 물고 있던 펭귄을 버리고 내게 다가와 입을 벌렸다...

이 물범의 머리는 그리즐리곰 머리의 두 배나 컸다.

그냥 무지하게 컸다.

 

물범이 내 머리와 카메라를 입에 넣고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

그런데 그리고는 가장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물범이 가더니 내게 살아있는 펭귄을 가져와서 먹이려고 했다.

 

펭귄을 잡아다 내 카메라에 들이댔다.

아마 카메라가 내 입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건 모든 사진사의 꿈이지만 말이다.

이렇게 나흘이나 계속 되었다.

산 펭귄을 가져왔는데 펭귄이 도망쳐 나를 지나쳐 가자 물범은 기가 막힌 표정으로 나를 지나쳐 갔다.

이 물범은 이것을 계속 하고 또 했다.

이 물버믄 내게 약한 펭귄을 가져오더니,

다음엔 죽은 펭귄을 가져오고 그리고는 어떻게 먹는지를 보여주었다.

내게 일부 먹은 펭귄을 주기도 했다.

 

아마 내가 이 물범의 바다에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포식자라고 생각이 들어

배고파 죽을까봐 아주 두려워 했던 것 같다.

 

자, 난 여기 이 잠재적으로 포악한 동물을 사진 찍으러 남극에 왔는데

이 남극의 최상의 포식자가 나흘간 내내 나를 돌봐주고 양육하며 먹여주었다.

이것은 내셔날지오그래픽 사진사로서 겪은 일 중에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