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5. 1. 12. 15:56

 

종교와 영성은 같을까? 다를까?

영성은 교리보다 자유로운 인간의 내재한 영원에의 열망이다.

자연에서 아무것도 자유롭거나 분리될 수 없듯이

우리 인간도 인류로서 근본적으로 서로 나뉠 수 없다.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것이 영원한 삶이라면 이념으로 서로 죽이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다는데 지옥과 영원한 형벌의 위협은 두려움과 종속을 야기시킨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진리가 무엇일까?

자신의 삶을 통해 자신의 진리를 찾고 만나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각자 다름을 가지고 다툴 것이 아니다.

모두에게 내재한 영성과 신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의식의 확장을 서로 독려하여

인류의 의식의 고양을 함께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지옥과 영원한 형벌은 사람들을 종교로부터 자유롭게 하지 못한다.

지옥이나 영원한 형벌이 없다고 믿는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달라지는 것은 아마

완전한 자유로움, 인간으로서 이 삶을 사는 기쁨이 아닐까?

그제서야 완전한 인간으로서 자기 삶과 이 세상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 준비가 되지 않을까?

"삶이란 깜짝 놀랄만하고 경이로운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