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시야로 보는 세상2
말은 어떻게 세상을 볼까? 말이 주변을 어떻게 보는지 알면 말의 행동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되고 더 좋은 호스피플이 될 수 있다. 수의사 닥터 폴 밀러Paul E. Miller, DVM, Diplomate ACVO,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수의학과 교수 (Comparative Ophthalmology)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4. 말의 시력은 사람처럼 바뀔까?
나이 든 말의 시력에 대한 영향은 잘 연구 된 바는 없다. 말이 책을 읽거나 바느질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느정도 시력이 나이가 들면서 나빠지더라도 말이 살아가는데 지장을 줄만큼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람처럼 백내장이 있지만 말들이 정확한 초점을 맞추는 일을 하지 않으므로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줄만큼 문제가 되지 않는다.
5. 사람도 바로 뒤를 보지 못한다. 말도 사각지대가 있나?
말은 아주 넓은 파노라마 시계가 있다. 한쪽 눈으로 약 190-195도 수평선으로 보며 수직으로(풀에서 하늘까지) 약 178도를 본다. 양쪽 눈으로 약 350 도를 보며 자신의 몸 주변에 둥그런 시야를 갖게 되고 몇군데의 사각지대가 있다. 이 사각지대는 : 1) 두 눈 사이 이마 부근 (유니콘이라면 뿔 부분) 2)코 바로 아래 3)머리 바로 뒤. 말의 눈은 포식자가 슬쩍 다가오기에 어려운 구조다. 말은 양쪽 눈의 시야가 겹치는 곳에 망원경 시야를 갖는다. 이것은 약 55 - 80 도의 넓이며 말의 바로 앞이며 이 부분은 원금감을 알 수 있도록 시력을 증강시킨다. 두 눈의 시계가 겹치는 것은 개나 늑대의(30 - 60 도) 시계보다 넓으나 고양이 (약140도)보다는 작고 사람(약170도)보다 작다.
6. 말들은 색상을 보나?
색을 본다. 그러나 파란색, 초록색과 빨간색을 수용하는 세가지 망막세포가 있는 사람과는 달리 말들은 두개만 있어 (파란색 콘 광수용체와 빨간색과 초록색 사이의 빛에 민감한 광수용체가 있다) 사람보다는 색채 광수용체가 적고 망막에 배열이 다르게 이루어진다. 정상적인 사람의 색상시력은 네가지 다른 색조를 보는데 - 파란색, 녹색, 노랑, 그리고 빨간색 -네 색상에서 두가지 색을 섞은 약 100가지 중간색들을 본다. 세가지가 아닌 두가지 콘타입을 갖는 것의 가장 큰 효과라면 말은 (그리고 색맹인 사람은) 두가지 뛰어난 색채, - 파란색과 노란색이며 중간의 색채는 없다-를 본다. 눈에 보이는 빛의 스펙트럼 양끝을 섞으면 결과는 흰색/회색(파란색-녹색 스펙트럼) 또는 두가지 기본색채의 흐린 것(예를 들어 파스텔 노란색 또는 파스텔 파란색)이다. 어떤 의미에서 말은 오렌지-파란색 색맹이며 이런 색상의 물체를 볼 수 있지만, 말에게는 회색-흰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렌지와 파란색은 색으로만은 구별하지 못한다. 말이 사람보다 망막 중앙에 더 적은 콘cone이 있지만 이것은 사람처럼 색상을 명확하게 보지 못하며 세피아나 흐린 파스텔 색으로 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말에게 충분하다.
7. 말은 밤에 볼 수 있나?
본다. 사람보다 빛이 적은 곳에서 더 잘 볼 수 있도록 적응한 것이 있다. 예를 들어, 동공이 크고 누운 직사각형으로 되어있고 빛에 반사하는 피막이 어두운데서 시력을 증강시키며 내면 빛을 반사하는 반사체로 역할을 하여 밤에 적절한 빛에는 눈이 빛나게 한다. 또한 어두운데서 작용하는 광수용체 기둥이 더 많다. 사람은 어두운데서 잘 보는 대신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잘 익은 노란 과일을 녹색 나무에서 보는 대신(사람처럼) 말들은 여러가지 다양한 빛의 조건에서 (사람보다 다섯배) 볼 수 있도록그리고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더 넓은 시계를 갖게 진화되어 왔다. 말의 먹이는 고정된 것이며 잡기 어렵지 않아 '방어적'인 방법으로 생존하는데 시력이 갖추어지게 되었다. 많은 포식자들이 모색이 다양하고 배경색과 잘 맞아 말이 포식자의 속임수를 알아채는데 색이 좋은 방법이 아니며 따라서 말은 시력의 정확성, 원근감,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볼 수 있고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http://www.horsechannel.com/horse-health/how-horses-see-the-world.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