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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이야기 듣기

케이트박 2015. 3. 2. 07:00

 

 

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승마와 말을 갖고 관리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다.  말의 이야기를 듣지 못한다면 말이 던지는 아주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것이다.  말이 보내는 싸인과  말의 행동을  이해하고 바르게 해석하는 것은 뭔가 잘못되었을 때 금방 알 수 있게 한다.  그 정보는 일반적인 건강관리로부터 훈련과 프로그램에 적응시키는 것, 말의 정신건강까지 알려주는 것이다.  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말의 이야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는지 여기 알아보자. 

 

1. 몸의 컨디션

평상시 말의 어떤 모습인지 알고 있다면 말의 컨디션의 아주 작은 변화도 알아챌 수 있다 - 매일 다르게 알 수있다.  말이 조금 말라 보이는가? 그렇다면 아마 건초의 양이나 사료의 양을 조금 늘려야 할 때인지 모른다.  조금 통통해 보이는가?  줄이도록 하라! 말의 근육이 강한 것 같이 느껴진다면? 그날은 조금 와일드하게 타게 될는지도 모르겠다.  옆구리에 코를 묻고 있는가? 그것은 장의 문제가 있다는 경고일 수 있거나 불편하다는 얘기다.  말이 어떻게 느끼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꾸준히 말의 몸 컨디션을 매일 체크하라.   

2. 무리내 역학

말을 잡을 때 몇분간을 들이거나 아니면 무리로 들여보낼 때 시간을 들여 보라.  다른 말 친구와 어떻게 상호 반응을 하는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정규적으로 시간을 보내는가? 무리의 서열속에서 어떻게 지내는가?  무엇이 "정상"인지 알면 뭔가 잘못 되었을 때 이내 알 수 있게 된다.  당신의 말은 항상 무리속에 속하는데 어느날 들판에서 혼자 있다면 뭔가가 잘못된 것이라는 뜻일지 모른다. 

3. 날씨 여건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면 말이 수말처럼 행동하는가? 마방으로 향해 갈 때 밤새 차가운 날씨로 말의 둥글던 탑라인이 싸그리 사라진 것을 보는가?   그렇다면 오늘은 기승전에 조마삭을 해야 할 것이다! (내 말을 믿으시라) 또는 반대로 갑자기 더워진다면 말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운동 너무 하기 싫어하고 그저 땀을 흘리며 서있기만 하는가?  이 날은 짧게 타고 나서 그냥 호스로 물을 뿌려 씻어주고 한낮에는 그늘에 쉬게 하라.

4. 주의산만함

어떤 날은 말이 사람을 태우기 보다는 티브이나 보면서 있고 싶어할지 모른다.  부조에 반응하기보다는 좌우를 보면서 시키는 것만 빼고 다른 것에만 주의를 기울인다.  이럴 때는 기승계획을 바꾼다.  "쪽지시험"을 치게 해서 적극적으로 기승하라.  더 유연할 것을 주장하라.  말 다리의 속도를 줄이고 뭔가 다른 것을 해보도록 시켜 주의를 끌어라.

5. 신체언어

말들은 서로 대화할 때 몸짓언어에 의지한다.  시그널은 말들 사이에 꽤 일정하므로 행동을 이해하는 것을 배울 수 있고 둘만의 무리에서 네 위치가 어떤지 정확히 알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말에게 다가갈 때 말이 고개를 돌려버린다면, 네가 접근하는 것에 편안하게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네 공간을 벗어난다면 한발짝 물러서서 네게 오도록 하라.  반복하고 시간이 지나면 말이 네가 접근할 때 공격적인 의도가 아니라는 것을 배우게 되고 네 개인 공간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은 말이 당신을 신뢰하는 것을 도울 꽤나 간단한 상호소통이다. 

6. 기승시

같은 말을 어느 정도 타고 나면 평소에 어떤지 알게 된다.  따라서 어느날 말 위에 올랐을 때 말이 꼬리를 좌우로 신경질적으로 흔들거나 앞으로 나가기 꺼려한다면 이것은 뭔가 좋지 않다는 신호다.  아마도 어제 들판에서 뛰다가 근육이 당겼는지 모른다.  아니면 아마 암말이 가임기가 되어 평소처럼 움직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유가 뭐든, 평소에 추진에 문제가 없던 말이라면 가라고 억지로 재촉할 필요는 없다.  평소와 다르게 불편한 것이 말의 신체적이거나 정신적인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고려하라.  

7. 먹는 습관

말의 평소 먹는 습관은 어떤가?  빨리 먹어치우는가, 아니면 조금씩 한 알 한 알 줏어 먹는가? 이런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먹는 습관으로 닥칠지도 모르는 다른 문제를 알려주는 커다란 신호가 될 수 있다.   뭔가 정상이 아니라면 사료에서부터 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분석할 준비를 하라.  가장 알기 쉬운 것부터 따져나가면서 원인을 좁혀가라.  이런 증상들은 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배우는 방법이다.  말을 더 잘 알아가는데 투자할수록 기승과 말의 건강, 말의 몸짓언어까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란 개념은 사람에게서 시작한다.  만일 우리 자신의 지식과 행동이 나아진다면, 우리는 반드시 말이 행복하고 건강하며 나이가 많이 들 때까지도 활발하게 살 수 있도록 서포트 해줄 수 있을 것이다.

 

 

http://horselistening.com/2014/10/16/7-ways-to-listen-to-your-ho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