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5. 6. 28. 14:13

 금이가 수상하다.

새끼를 가졌는지 --;; 집에서 잘 안나오고 새끼 먹일 젖을 준비하는 것 같다.

심장사상충 치료중이라 수술을 못해주었는데 그새 일을 저질렀나...?

지금 제주집에 멍이가 다섯이다.

더는 정말 못키운다.

정말 새끼가 나오면 동네방네 나눠주어야 한다.

 

"난 결백해요"...물개는 결백하다.

아침에 운동을 시켜놓고 당근을 가지러 창고에 들어갔는데

그새를 못참고 겁도 없는 귀요미 카포테 들어올 기세다.

이미 들어와서 다른 문으로 나갔다고 한다.

문은 꼭 닫아야 한다.

 

잘코는 함께 산책을 갔다왔다.

비가 개어 날씨가 좋다.

중간에 칡도 뜯어 먹고 잘코는 여유로운 외승이 즐겁다.

칡이 많아 뜯어다 말들에게 주고 싶다.

데려와서 먹여도 되고.

운동후 목욕시키고 풀밭으로 고고씽.

새 풀이 나서 잘 먹는다.

 

그늘에서 누워 녀석들 먹는 것을 본다.

바람에 떨어져 자빠진 WD40 캔...마장에서 쓰이는 것들은 이것 저것 참 많다.

마음 맞는 친구랑 이렇게 같이 앉아 얘기하면서 커피를 마셔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