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5. 7. 2. 14:12

말이 왜 입을 열고 운동을 할까?

그건 입을 열지 않을 때 무슨일이 일어나는가를 생각해보면 된다.

 

재갈이 입천장을 찌르고 (스내플재갈) 통증을 일으키거나

재갈이 날카로운 턱뼈와 잇몸을 누르거나

또, 혀가 재갈과 잇몸 사이에 끼었을 때

말들은 입을 열거나 혀를 재갈 위로 넣어 통증을 덜려고 하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입을 열지 못하게 플래쉬flash끈으로 입을 다물게 해버린다.

눈에 안보이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다.

Out of sight, out of mind!

 

입은 가장 예민한 부분중에 하나다.

우리가 말처럼 입에 재갈을 물고 일을 해야한다면 어떨까 상상해보면 된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전에 말의 입을 닫아 버리고 문제를 해결 했다고 생각한다.

 

말이 재갈을 물고 뛰면 아무리 당겨도 소용이 없다.

고삐를 브레이크 삼아 당겨서 균형을 잡으려고 하고, 고비를 당겨 선다면

입에 가해지는 충격이 얼마나 셀까?

말을 다루고 타는데 있어서 우리의 생각과 접근 방법이 이제는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재갈 없는 굴레로도 말과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다.

우리는 너무 서두르고

너무 힘으로 다스리려고 한다.

재갈이 입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한 번쯤은 자세히 들여다보고 생각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