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5. 8. 14. 17:01

비가 오니 돌과 흙이 빗물에 흘러 새로 깐 모래 위로 들어와서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가장자리를 쌓았다.

시멘트로 올리려다 모래주머니가 더 나은 아이디어라 즉시 만들었는데 더 싸고 힘이 들지 않는다.

땡볕에 모래바닥에 털퍼덕 주저 앉아서 백개의 모래주머니를 만들었는데

스파케티 끈을 입고 했더니 등짝이 타서 화끈거린다.

모래가 좀 깊은 곳은 거두어서 모래주머니에 넣으니 조금 나아진 느낌이다.

이젠 비가 많이 와도 잔 돌과  흙이 흘러들지 않을 것이다.

말들이 오줌을 싸도 전혀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록 물빠짐이 아주 좋아 돈이 든 값을 하니 대만족.

몇개월 후엔 사각마장 모래를 바꿀 생각중이다.

 

한쪽에서는 마방 지붕이 올라갔고 내가 없는 동안은 쉬고 몇주 후에 다시 공사를 할 예정이다.

컨테이너 창고를 고쳐서 하우스로 만들고 있다.

부흥건축 064) 724 2220

20일쯤 걸려 다 완성될 예정이니 다음달에는 마방과 워킹머신, 그리고 컨테이너 하유스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