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I·정보/For riders·승마인 상식
승마인들이 좋아하는 것
케이트박
2015. 11. 25. 05:30
승마인들이 좋아하는 것들.
1. 새 스폰지
안장 닦는 스폰지는 기름에 쩔도록 쓰다가 부서지면 그때서야 새로 산다.
새 스폰지를 쓸 때 기분이 좋다.
2. 깨끗한 마필장구
깨끗하고 기름칠 잘 된 굴레나 안장은 최고!
3. 길들어진 부츠
부츠가 길들어지려면 아프고 불편한 시간이 걸린다.
딱 맞게 부드럽고 편안한 부츠, 기분 좋다.
4. 새 안장패드
새 안장패를 쓸 때는 왠지 기분이 상쾌해진다.
5. 시합장이나 공공 장소에서 이동식 화장실을 제일 먼저 쓸 때.
깨끗하니까.
6. 작은 조랑말의 푸스스한 앞머리.
7. 깨끗하게 새로 베딩을 깐 마방
새로 꺼낸 미송 냄새 특히 좋다.
8. 잘 쓸려진 마방 복도
지저분한 것이 나뒹굴지 않는 정갈한 복도, 기분 좋다.
9. 시합후, 또는 기승 운동 후 잠자는 것.
월요일 아침 늦잠 자는 건 최고의 럭셔리.
10. 승마자켓 주머니에서 발견한 공돈!
11. 말의 콧김
부드러운 주둥이, 따뜻한 숨결은 최고!
12. 말이 건초 먹는 소리
13. 아주 완벽한 흰 꼬리털
샴푸 후의 깔끔하고 잘 정리된 꼬리는 가슴이 뿌듯함.
14. 밤눈이 줍기
거의 떨어지게 된 밤눈이 떼어내는 시원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