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배우기/Manage·마장관리
창고 청소
케이트박
2016. 12. 18. 07:24
7월에 가득했던 건초가 한 달 먹을만큼도 안되게 남았다.
돌에 흙을 발라 벽을 한 아주 오래된 창고라 비가 오면 습해지는 곳이 있어 손보았다.
여름철에는 비가 자주 오고 습해서 건초에 곰팡이가 슬기 쉬워 이제는 많이 사두지 않을 것이다.
(전처럼 아주 좋은 건초가 들어 왔을 때만 좀 많이 사두고.)
아저씨가 한켠에 건초와 함께 줄 당근을 얌전히 놓아두셨다.
나이 많으시지만 이렇게 성실하시고 책임감이 강하신 분은 찾기 어렵다.
10년만 젊으셨으면 말 운동 시키는 것도 가르쳐 드릴텐데 그것은 지금 과욕.
오늘은 다시 창고 대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