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맞지 않는 말이라는 징후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말이라는 것이라는 다섯가지 징후.

1. 기승할 때 마다 무섭다.

적당한 두려움은 안전 기승을 위해 중요하지만 탈 때마다 무서워서는 안된다.

무엇이 두려운지 생각해보라.

타고 있는 말이 두려운 것이 아닐까?

다른 믿음직한 말을 타보고 두려움이 없어지는지 보라.

2. 이전처럼 기승이 기다려지지 않는다.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말이 아니라는 징후는 기승이 마구 기다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되는 도전이 된다면 전처럼 기승이 기다려지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3. 자주 낙마한다.

말과 잘 맞지 않으면 낙마가 빈번할 수 있다.

가끔 떨어질 수는 있는 일이지만 짧은 기간 내에 자주 떨어진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코치 지도 아래 기승을 하면서 조언을 들어보자.

4.제어가 안된다는 느낌이 든다.

기승 경험이 풍부하다면 몇번 그런 느낌이 든 적이 있었을테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말이라면 훨씬 더 자주 제어를 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든다.

기승자가 그런 성격의 말을 다룰 수 있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거나 

자신이 타고 있는 말의 행동을 다룰 수 있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것이다.

이런 느낌이 든다면 아마 기승시 안전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5. 말의 행동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모른다.

이런 때는 코치의 도움을 받던가 자신에게 맞는 다른 말을 탈 때가 된 것이다.

http://ihearthorses.com/5-signs-that-a-horse-might-be-too-much-for-you/

자신과 맞지 않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말을 타며 고민하는 것은 

승마가 싫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말 때문에 자신을 탓하며 우울해질 수도 있다.

승마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먼저다.

말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다치고 나면 좋아하는 말과 더 이상 놀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좋은 주인을 필요로 하는 건강하고 자신에게 맞는 안전한 말들도 많다.

상황과 여건이 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안전이 먼저다.

이전에 한 달 데리고 있던 바이저힐도 나와 맞지 않아 포기했었다.

점프를 하는 친구라 바이저힐과 운동요구가 맞아서 지금껏 오랫동안 잘 키우고 있다.

보기에 아주 근사하고 비싸게 들여온 말이지만 

이미 장군이를 데리고 있던 나의 시간적, 운동적 요구와는 맞지 않았었다.

더 정들기 전에 클럽에 돌려주었는데 무엇보다도 나 자신의 느낌에 충실하게 내린 결정이어서

후회 없고 또 좋은 결정이었으며 말에게도 좋은 결정이었다.

오랫동안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이고, 안전을 맡기는 반려동물/운동 파트너인지라 

그만큼 솔직하게 고민해야 한다.

말 탓도 사람 탓도 아니다.

그저 서로 안 맞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