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7. 8. 31. 15:58
씻고 말리는 중.
꼬리털도 조금씩 자라고 있다.
답창이 터진 곳이 벌어져 이곳에 소독수를 부어주고 있다.
거품이 난다; 이웃의 전라도 사투리로 버끔이라고 하던데.
발바닥을 들여다보니 파주지를 않아 깨끗이 파고 씻고 소독수도 부어주었다.
발굽이 까져 올라간 거랑 퍼진 것은 조금 손을 봐주었다.
혼자 쓱싹쓱싹.
그늘에서 쉬고 있는 이쁜이; 향단이라고 부르면 오지 않는다.
지난번 사서 알코올에 타고 스프레이로 뿌렸는데 스프레이가 막혀서 쓰지 못했다가
이번에는 차라리 가루를 그대로 파리가 잘 붙는 다리와 목에 발라주었다.
파리가 계피를 싫어한대서 아예 가루를 발라보기로 했다.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관찰해봐야겠다.
이건 먹여도 좋고 강황가루도 조금씩 먹이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