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박 2017. 10. 4. 10:00

황소 뛰어넘기 Bull leaping/Recortadores/Bull Acrobatics

투우경기는 이렇게 하는 것 아닐까.

더이상 피를 흘리는 것은 그만.


이 투우사?들은 아주 뛰어난 운동선수들이며 이런 쇼우가 이전의 투우경기를 완전 대체한다면

이전의 전통적인 투우사의 명성과 인기 만큼 누리며 많은 수입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Recortadores 라고 하는데 또한 Pamplona Bull leapers라고도 하는 걸 보면

아마 팜플로나 지방에서 하는 모양이다.



이미 3,000년 이상 있어온 경기이나 그동안은 흔히 보는 창으로 찌르는 투우경기에 가려졌으나

사람들이 좀 더 인도적인 것을 찾게 되면서 근래에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다.

기원전 1400년경의 크레테의 프레스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http://www.realclearlife.com/history/the-truly-crazy-3000-year-old-sport-of-bull-leaping-or-recorte/


한가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갈수록 더 극단적으로 가는 것 같은 염려가 든다.

스릴도 좋지만 사람에게 너무 위험하니 뿔을 감싸서 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이것도 자리를 잡으면서 그렇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동물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 어떻게 사람을 보호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을까.

그동안 인기를 누리던 투우경기를 버리고 이 황소뛰어넘기의 전통이

새로운 투우경기의 주류가 될 수 있는 쇼우로 자리를 잡을지는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