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통카!
마치 장군이와 내 이야기 같아서 즐겁게 올린다.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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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통카!
KPA-TP course(개훈련코스)를 졸업한 후 다시 전문트레이너가 되기로 했는데 그 일부분은 통카가 나를 돕게 하는 것이었다. 통카는 어리지만(9세마) 침착하고 조심스럽다. 아주 특별한 말이라 통카가 있으면 다른 말들도 안정을 찾는다. 통카와 나는 대마장에서 나와 외승길을 즐기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 것이다. 항상 평평한 표면에서 발걸음을 제어받던 말들은 숲길을 가는 것이 무서울 수 있다. 이건 기승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그래서 가이드하고 안심시킬 것이다.
통카와 나는 밖엘 몇달간 나가지 못했다. 트레일러가 몇피트 눈 속에 파묻혔기 때문이다. 숲길은 너무 깊고 얼음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기 전에, (학생들은 그랑프리 마장마술 말 두마리인데 대마장을 벗어난 적이 없다) 우리가 먼저 먼곳까지 가봐야 한다. 또한 손님들을 데리고 갈 만한 최적의 장소를 탐색해야 한다.
어제는 헤이즐 그로브까지 갔는데 스트레치할만한 크고 풀이 자란 필드가 있었고 평평한 길이 숲으로 걷도록 나있었다.
헤이즐 그로브
통카같은 말이라도 친구들을 두고 밖으로 혼자 나가자고 하는 것은 상당한 것을 요구하는 일이다. 말들은 무리동물이라 다른 말들과 떨어져 있으면 불안하고 두려워할 수 있다. 통카는 나를 믿어야 한다. 우리는 둘로 이루어진 무리다. 겁먹은 말은 위험할 수 있다. 말이 놀라면 하는 첫번째 반응은 도망을 치고, 그 다음 보는 것이다. 난 통카가 갑자기 뛰쳐나가는 것보다 내게 다 괜찮은지 물어보며 기다리는 것을 원한다. 이것을 훈련하는 다른 방법들이 있다. 하나는 말을 듣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같은 식으로 행동하게 하는 건데, 무슨 일이 말 주변에 일어나도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말의 자연적인 도망 반응을 꺼버리는 것으로 가르친다. 행동과학에서는 학습된 무력감이라고 한다. 이것은 기승자에게 안전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런 상태를 이루기까지의 훈련은 징벌을 요구하는데 난 그런것을 하지 않는다. 나는 나와 소통하는 것이 가치있고 보상있는 것임을 믿는 협력하는 말을 원한다. 나는 참여된engaged 파트너를 원한다. 이것은 시간과 기술이 필요하며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필요로 한다. 어제는 아주 독특한 식으로 보상을 받았다!
우리가 10시반에 헤이즐 그로브에 도착했을 때는 거기에 우리밖에 없었다. 통카와 나는 필드에서 웜업을 했다. 통카가 조금 고조된 상태였는데 그건 그가 뭔가에 주의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통카의 움직임에는 긴장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내가 깊고 차분한 숨으로 이완시켰다) 나는 통카가 주변을 둘러보도록 했다. 통카는 이내 안정했다. 그래서 우리는 숲길을 향했다. 약 400피트정도 숲으로 들어가자 길을 막는 나무에 다다랐다. 나는 "버클로 타고" 있었는데 고삐를 느슨하게 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우리는 잠시 멈추었고 난 어떻게 이 장애물을 돌아서 갈까 궁리하고 있었다. 두려운 말이라면 안절부절 못하고 휙 돌려 트레일러로 돌아가려고 했을 것이다. 얘가 뭘하고 있지? 먹을만한 풀이 없는데. 통카는 땅에 내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뭔가가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내가 보았다. 거기엔 작고 까만 가죽지갑이 있었다. 나는 말에서 내려 그것을 주웠다. 누군가 핸폰을 잃어버린 것이다. 난 개가 뭘 찾는다고는 들었지만, 말이 뭘 찾는다구? 말이 호기심을 보이도록 두고 자신에게 이야기를 하도록 하면 일어나는 일이다.
기승대를 할만한 나무 밑둥이 없어서 짧은 길을 걸어 트레일러 있는 곳으로 왔다. (나무 밑둥 없이도 말에 오를 수 있지만 기승대를 쓰면 말등에 더 친절하다.) 통카는 머리를 들어 내 주의를 끌어 앞에 뭔가 있다고 얘기 했다. 역시 뭔가 달라져있었다. 트레일러 두 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난 헤이즐 그로브 관리에 연관된 누군가 와있으면 했다. 전화기를 돌려줄 수 있을테니까. 한 여자에게 물었다. 그녀는 두 시간 거리인 로드 아일랜드에서 막 왔다고 했다. 내가 전화를 발견했다고 했다. 그거 내꺼에요! 그녀의 흥분된 목소리가 아침내내 차분했던 통카를 놀라게 했던 첫번째https://hencam.com/henblog/2015/04/good-boy-tonka/ 일이었다. 전날 16마일을 외승하러 헤이즐 그로브에 왔었다고 한다. 핸폰이 담긴 지갑을 어디에 떨어뜨렸는지 전혀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와 친구는 두 마리의 말을 데리고 돌아와 그 길을 다시 걸어야 찾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나뭇잎 사이에서 핸폰을 찾을 희망을 거의 갖지 않았다고 했다. 우리가 마침 거기에 있었다니 웬 우연의 일치인가! 통카의 호기심과 소통이 아니었으면 영영 못찾았을 것이다. 통카는 새로운 팬이 생겼다.
우리는 작별인사를 하고 외승길로 돌아갔다. 다른 말들을 두고 기꺼이 숲으로 돌아갈 말은 많지 않을 것이다. 별일 없이 즐겁고 무난히 걸어돌아왔다. 굿보이, 통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