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군이가 땀을 못 흘리는 채로 퇴역을 했었는데 작년엔 땀을 다시 흘리기 시작해서 좋아했었다.
홍콩처럼 열대지방에서는 그런 말들이 종종 있다.
한자로 무한증이라고 해야하나, 영어로는 anhidrosis/ (dry coated 라고 말한다) 이다.
어쨋거나 올해 유난히 더워서 그런지 땀이 쏙 들어가서 다시 나지 않는 것이다.
그런 말들은 몸애 무리가 가서 삼십분 이상 타서는 안되기때문에 마방에서 심심하게 서있어도
뜨거운 땡볕아래 데려 나가지 않고 건초만 주면서 무료함을 덜어주긴 했었는데
아무래도 수의사에게 다시 상담해서 supplement를 주기로 했다.
주성분이 일렉트로라이트인데 그건 이미 물에 당밀이랑 섞어 주고 있기는 하다.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비싼 값을 주고 하나 구했다.
살앙하는 녀석을 위해 지갑을 또 열었다...낫기만 해다고 멍군아.
일명, "땀 흘려라" ㅋㅋㅋ
일렉트로라이트, 아미노산, 지방산과 약초가 들었단다.
매일 아침과 저녁 30그램씩 통 안에 들어있는 스픈 하나씩 주면 된다.
효과가 있다고 하니 함 믿어보자.
계속 이걸 달고 살아야 되나...ㅠㅠ
도대체 경마장에서 녀석을 어떻게 했길래 땀샘을 죽여놨냐...ㅠㅠ
경마를 6년 기한 다 마치고 뛰었으니 이 살인적인 홍콩 더위에 버텨난다는게 기적일거다 사실은.
관심있는 분들을 위하야.
열어 보았다.
일주일 정도면 땀이 난다니 그럼 그땐 좀 타고 다녀야 되겠다.
시간이 될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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