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소방관은 처음에는 그 개가 무서웠습니다. 한번도 도버맨(Doberman Pinscher)을 대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불은 마침내 꺼졌고 소방관은 주저 앉아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때 마침 옵저버 신문사의 한 사진작가가 그 도버맨이 멀리서 소방관을 바라보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 사진작가는 도버맨이 소방관쪽으로 똑바로 걸어가는 것을 보고는 무슨일이 일어날 지 궁금해하며 카메라를 들어올렸습니다. 도버맨은 자신과 뱃속의 아기들을 구해준 지쳐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키스를 했고, 그 순간 사진작가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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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는 지난 93년 3월 박 할머니가 키우다 대전지역 애견가에게 팔려갔다. 그러나 7개월이 흐른 같은해 10월 중순 한 밤중에 뼈와 가죽만 남은채
300㎞가 넘는 거리를 달려 돌아와 감동을 뿌렸다. 이 백구는 할머니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다가 2000년 14살 나이로 숨졌다. 특히 이 백구는 진돗개가 탁월한 충성심과 귀소본능을 가졌다는 사실을 전국에 증명해 보이면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하며 모 컴퓨터 회사 광고모델이 되기도 했 다. 이 때 받은 모델료는 박 할머니의 며느리가 지병으로 사경을 헤맬때 병원비로 사용되는 뒷 얘기까지 남겨 주민들을 두 번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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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견
구조견
검역탐지견
군용견
경찰견
맹인견
주인으로써 어쩌다가 한번 맹인견을 수고한다고 쓰다듬어주어서도 안된다.
맹인견은 마음대로 짖을 수도 없고, 실컷 먹을 수도, 달릴 수도 없다. 그렇게 주인을 곁을 지키는것이 맹인견이다
"얼마전에 텔리비전을 봤는데, 훗카이도에 맹인안내견 양로원이라는게있는데
거기는 나이가 너무들어 맹인안내견 역할을 제대로 할수 없는 개가 여생을 보내는장소래.
나, 그런 콘셉트의 장소가 있다는것만으로도 굉장히 감동했거든.
그래서 화면으로 기어들어갈 것처럼 열심히봤는데,
10년이나 같이생활한 어떤 할머니하고 개가 헤어지는 장면을 보여주는거야.
앞이보이지않는 할머니와 골든리트리버 숫놈이었는데,
할머니하고 개는 한시간쯤 꼭 껴안은채 움직이지 않았어.
간신히 담당직원이 ?어놓아 작별을하기는했는데 차를타고 양로원을떠나는 할머니가
창문밖으로 몸을내밀고 '잘있어 안녕' 하고 개의이름을 외치는데
개는 꼼짝않고 앉은채 멀어져가는 차 쪽을 쳐다만 보고 있는거야.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지.
맹인안내견은 그렇게하도록 훈련을 받았으니까.
마음의 동요를 겉으로 표현해서는 안돼고, 짖어서도 안돼니까.
차가 양로원 문을 나서서 저 멀리로 사라져가는데도 개는 헤어진 장소에서 한걸음도 움직이지않고
할머니가 사라진 쪽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거야
몇시간동안이나.
10년동안 한시도 떨어지지않았던사람이 곁에서 없어진거잖아.
충격이 너무커서 움직이지도 못했을거야 아마..
할머니하곤 한낮에 헤어졌는데 해가 기울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
무지하게 세찬비가.
그런데 꼼짝않고 앞만 바라보고있던 개가 고개를들고 빗방을이 떨어지는 하늘을 올려다보는가싶더니
갑자기 웡! 하고 짖기 시작하는거야
웡 웡 하고 몇번이나말이야.
그런데도 그모습이 조금도 비참하거나 볼품없이 보이지 않는거야.
개는 등과 가슴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선을 꼿꼿하게 펴고 마치 완벽한 조각상같았어.
나 그만 눈물을 뚝뚝흘리며 울어버렸지
개가 짖는소리에 맞추어 엉엉 하고 말이야."
- GO , 가네시로 가즈키 -
시각장애 주인 집까지 인도한 후 죽은 개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장애인 주인이 길을 잃을까 193km의 여정을 마치고 주인이 무사히 집에 도착하자 마자 사망한 안내견이 영국언론에 보도돼 감동을 주고 있다.
데이비드 쿠암비(61)는 시각장애인이지만 웨스트 요크셔 감호 서비스를 위해 일하고, 전국 장애 네트워크의 의장으로서 여러 회의와 모임에 참석해 왔다. 쿠암비에게는 올해 8살 되는 레브라도 종인 안내견 ‘카멧’(Comet)이 항상 그를 인도했다.
쿠암비는 지난 6일에도 버밍험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중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쿠암비는 카멧의 몸상태가 예전과 다르다고 느꼈다.
그렇게 카멧은 버밍험에서 맨체스터로 다시 맨체스터에서 허더즈필드까지 주인을 인도했다. 허더스필드 역에 내려서는 다시 집까지 주인을 버스에 인도했다. 버밍험에서 2번의 기차와 버스를 타고 집까지 도착한 거리는 193km.
그리고 주인이 집안에 들어서자 마자 카멧은 그만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쿠암비는 즉시 수의사를 불렀고, 수의사가 카멧을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으나 마취 중에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비장에 자란 종양이었다.
카멧은 길을 잃을지도 모르는 주인을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다. 쿠암비는 “내 몸의 일부분이 사라진듯 했다. 카멧은 나의 그림자였고 내가 가는 어디든지 나를 인도했다.”며 슬퍼했다.
호주 빅토리아주 메리버러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18개월 된 여아가 익사할 위기에 처했지만, 마침 상황을 목격한 애견이 아기의 엄마와 함께 어린 생명을 구했다.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기가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 보더콜리 종 애견이 아기의 어머니에게 달려갔다. 개는 다급히 짖어대며 저수지와 집 사이를 왕복해 달렸다. 위기 상황이 발생한 그 현장으로 인도하려고 했던 것. 심상치않은 상황임을 직감한 아기 엄마는 현장으로 달려갔고 저수지로 뛰어들어가 딸을 건져냈다. 아기는 숨을 멈춘 상태였지만 인공 호흡을 실시하자 다행히 호흡이 돌아왔다고 언론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기는 간발의 차로 생명을 되찾은 것이며, 그 직후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호주의 '더 커리어 '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구급대원인 그레그 스미스는 당시 어머니의 상의도 다 젖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이는 깊은 물에 빠졌으며, 또 개가 상황을 조금이라도 늦게 알려줬다면 아기의 생명을 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는 현지시각 15일 티머 지역에 있는 집으로 돌아갈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팝뉴스 성문 기자
AP통신은 이달 초 콜로라도주의 한 :show_clk_pop('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mouseout=xxxxxxxxxxxxxxjavascript:clear_ms_over_timer()>주택 뒷마당에서 놀고 있던 1살배기 어린아이 부커가 방울뱀의 공격을 받았다고 22일 보도했다.
당시 부커는 손으로 작은 물쟁반에 물을 튀기며 놀고 있었는데, 미끄러지듯 다가온 방울뱀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갑자기 달려들었다는 것.
하지만 이런 절박한 순간에 5파운드(약 2.2킬로그램)의 몸무게밖에 되지 않는 치와와 암캐인 조이가 방울뱀의 공격을 가로막고
부커의 할아버지는 자신이 개의 비명소리를 들었을 때 조이가 방울뱀과 부커의 사이에 있었다고 말했다.
비록 부커는생명을 구했지만 조이는 뱀의 공격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고 한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생존 가능성도 희박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 보름 이상의 치료 끝에 조이는 회복됐고, 지금은 다시 활기차게 뛰며 돌아다니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부커의 할머니 데니스 롱은 손자가 방울뱀의 공격을 받았을 때 "사람들은 아무도 이 작은 개를 믿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그러나 이 순간, '치와와' 조이는 진정한 '불독'이었다고 전했다.
CBS국제부 최한태 기자
개가 진흙 구덩이에 버려진 신생아 구해 [조인스]
인도에서 진흙 구덩이 속에서 생명을 잃을 뻔한 여자 아이를 개들이 구했다.
2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동부의 비하르주 주민들은 지난 19일 온 몸이 진흙 투성이가 된 채 짖고 있는 개들을 본 후 진흙 구덩이에서 신생아를 구했다.
개들이 크게 짖는 소리를 들은 주민들은 길거리로 몰려 들었다. 주민들은 짖고 있던 개 세 마리의 몸에 진흙이 잔뜩 묻어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기던 차에 인근에서 들려 오는 아기 울음 소리를 들었다.
주민들은 개의 몸에 진흙이 묻어 있는 것을 보고 진흙 구덩이로 달려 갔다. 주민들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자 아기를 발견했다. 목격자들은 아기가 개가 짖는 소리에 따라 울었다고 설명했다. 개가 짖지 않았으면 아기는 자칫 목숨을 잃었을 뻔했다. 아기는 구출된 뒤 아이가 없는 한 가정에 입양됐다.
경찰은 엄마가 아이를 내다 버린 것으로 추정했다. 인도에서는 뿌리 깊은 남아선호 사상으로 인해 여자아이를 낙태시키거나 출산 직후 내다 버리는 일이 만연해 있다. 유엔은 인도에서 매일 불법 낙태로 희생되는 여자 아이가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술에 취한 주인을 불길로부터 구한 오수의 개가 있다면 대만에서는 변기에 빠진 아기를 구한 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AFP통신은 대만TV인 TVBS를 인용, 지난 1일 대만 남부 카오슝에 사는 한 여성이 화장실에서 갑자기 아기를 낳았지만 곧 의식을 잃어 아기가 수세식 변기에 빠져 익사하기 직전에 이 여성이 키우던 시베리안 허스키종 개가 아기를 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황이라고만 알려진 24세의 이 여성을 미혼모로 “아직 출산예정일이 5일이나 남아 안심하고 있었는데 화장실에 내가 키우는 개인 ‘베이비’가 따라들어왔다”며 “갑자기 진통을 느껴 화장실변기에 아기를 낳고 가위로 탯줄을 잘랐지만 곧 기절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베이비는 아기의 다리를 물어 변기에서 꺼냈고 아기의 얼굴을 핥기 시작했다. 아기는 마침내 울음을 터뜨렸고 황은 이 소리에 눈을 떠 아기를 안았다. 현재 이 여성과 아기는 건강하지만 이 여성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병원측은 “황이 미혼모이고 경제적 능력이 없어 아기는 물론 아기를 구한 개까지 입양을 보내야 할 처지”라고 설명했다.
파리=노컷뉴스 이서규 기자
‘양치기 개’버려진 갓난 아기 구해
양치기 개가 버려진 갓난 아기의 생명을 구하다. 콜리종 ‘바실’은 루마니아 라시카운티의 라두카네이라는 산골 에서 낮엔 양을 몰고 밤엔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양을 지키는 충 직한 견공이랍니다. 바실은 지난달 여느 밤처럼 양을 돌보던 중 배내옷에 싸인 채 가 방 안에서 울고 있는 아기를 발견했습니다. 바실은 가방을 물고 3㎞ 떨어진 주인집으로 내달렸습니다. 자정이 다된 시각 집에 도 착한 바실은 크게 짖으며 문을 긁어 주인을 깨웠습니다. 뛰쳐나 온 바실의 주인 엘레나 플로리아는 “태어난 지 몇 시간 밖에 안 돼보이는 갓난아기가 강보에 싸여 있어 무척 놀랐고 무서웠다” 며 “처음엔 바실이 어느 집에서 아기를 훔쳐온 줄 알았다”고 한 지방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플로리아의 신고를 받은 라두카네이 마을의 행정관이 라시카운티 경찰서에 급히 앰뷸런스를 요청해 병원에 옮겨진 아기는 지금 약 4.5㎏의 몸무게로 건강엔 아무런 이상이 없답니다. 버려진 아기의 엄마를 찾고 있는 라시카운티 경찰은 바실이 아기 를 발견한 장소 주변에서 아기의 엄마가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는 피 묻은 옷과 헝겊을 발견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엔달’이라는 이름의 개로, 주인인 알렌 파톤과 함께 10여 년을 살다 지난 5월 세상을 떠났다.
이 개가 세상에 알려진 계기는 2001년 발생한 사고 때문이다. 1991년 걸프전 때 다리를 잃고 휠체어 생활을 한 파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길을 건너다 자동차에 치이고 말았다.
파톤은 휠체어에서 튕겨져 나와 길 한복판에 쓰러져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에 처했지만, 엔달이 재빨리 안전한 위치로 주인을 옮기고 담요로 그를 덮는 지혜를 발휘했다.
이후 휴대전화를 물어다 그의 손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놓았고, 주인의 상태를 살펴본 뒤 인근 호텔로 뛰어가 사람들이 나올 때까지 짖었다. 그 결과 파톤은 재빨리 구조될 수 있었고, 이 개의 용감하고 지혜로운 행동은 TV 다큐멘터리로 널리 알려졌다.
파톤이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도 엔달은 수신호와 눈짓, 기호 등 200여 가지 신호를 인지해 주인의 손발 노릇을 했고, 혼수상태에 빠져있을 때에도 병원을 떠나지 않고 주인 곁을 지켰다.엔달의 전설을 접한 할리우드 감독 시먼 브룩스는 개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시에 미국에도 이 개를 알리려고 영화 제작을 결심했다.
영화 ‘화이트 노이즈’ 등으로 이름을 알린 브룩스는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엔달의 사연을 접하자마자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면서 “할리우드 전역에 개봉할 예정이며, 주연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주인에게 충성을 다한 엔달의 이야기는 책으로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으며, 영화는 내년 여름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