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정리중이다.
아직도 정리할 것이 많고 작업을 할 곳도 많다.
먼저 벽에 걸도록 설치를 하고 박스에 넣어두었던 말살림들을 꺼냈다.
벽걸이가 더 필요하다.
말두마리 키우면서 몇년간 사모은 것이 꽤 된다.
날이 습해서 곰팡이가 슬려고 한다.
내일은 가죽을 닦고 기름칠을 해두어야겠다.
한켠에는 티모시를 사다 두고 매일 조금씩 주는데도 버리는 것이 많다.
플라스틱 깊은 물통에 헌 타이어를 끼워둘까 생각중이다.
보물이가 물도 엎으려고 입으로 물고 당겨 물통을 넘어뜨리는데 타이어를 끼우면 좋을 것이다.
티모시를 깊은 통에 넣어두면 먹을때 낭비가 적은 듯하다.
잣껍질을 구해서 겨울에 말똥과 함께 때볼까 구해놨다.
앞으로는 말똥자루가 한가득 쌓일 것이다.
환풍기도 달고 선반도 조금 만들 것이다.
임시로 일할 젊은 사람을 구하긴 했는데 홍콩 가기전에 다 결정하고 떠날 것이다.
사흘만 더 공사하고 주머니에 구멍이 뚫리기전에 그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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