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은 말의 동작에 제한을 가하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말의 발을 들어올렸을 때 말의 어깨는 윗쪽과 뒤로 움직인다.
서있을 때 어깨위치와 움직일 때의 위치 사이에 동작을 자유롭게 해야한다.
안장을 얹고 양성마루 주변에 양쪽이 각도가 잘 맞고 두손가락의 여유가 있으며
윗쪽으로는 세손가락이 들어갈 공간이 있어야 좋다.
이 말은 언뜻 보기엔 좁은 안장틀이 맞을 것 같아도
어깨가 움직일 때 수용할 공간이 있어야 동작에 제약을 받지 않으므로 안장앞이 넓어야 한다.
이 말의 어깨가 넓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좁은 안장을 얹고 보여주는데 그냥 보기에 잘 맞는 것 같아도
등성마루 주변 양쪽 두손가락이 들어가거나 가운데 세손가락이 충분히 들어갈만한 공간이 적다.
말의 어깨가 움직일 때 너무 좁아 수용이 되지 않아 앞뒤로 움직이며 잘 고정시킨다 해도
어깨에 많은 압력이 가해져 말의 동작을 제한한다.
안장이 잘 맞아야 승마파트너인 말이 다치지 않으며 행동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