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승마와 굿호스맨십

행복한 승마와 굿호스맨십은 뗄레야 뗄 수 없다.

 

 말 타시는 분들이 책을 잘 모르시길래 ...스푼피딩하는 심정으로...광고를 했다.

정작 말을 가까이서 대하고 다루는 분들이 많은 제주에서

내 책이 4년전에 나온 것도 모르시던 분들도 승마용품 사러 제주 천하제일사료/승마용품에 가셨다가

승마, 교감의 예술 책을 보고 선뜻 사가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 한라일보에 광고를 했다.

-이곳에서는 꾸준히 책이 나간다.

친절하신 여사장님께서 내 책 두 권을 다 소개하시고 계시다-

책 팔아 광고비도 안나오지만 저자의 친절하고도 처절한 서비스...!ㅎㅎ

 

워낙 승마인들이 적어 독자층은 적지만 몇몇 매니아는 있다고 생각이 든다.

말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 블을 통해 내 글과 생각에 공감하시는 분들이시다.

그간 고마운 격려의 말씀도 있었고 가끔 독자 서평을 보면서 힘을 얻기도 한다.

 

아직은 말의 심리와 습성을 몰라서, 잘 다루기를 몰라서 말과의 오해로 인한 사고도 많고

즐겁고 안전하게 일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그동안 말에 관한 책들이 전무하다시피 한 우리나라 여건에서

말을 다루고 돌보는 일을 역시 어쩌다가 어깨 너머로 배우신 분들로 부터 배웠기 때문이다.

이제는 승마에 관한 책들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말을 어찌 타는 것이야 전문승마선수나 코치에게 배우면 되지만

말을 이해하고 다루는 것에 관한 책들은 아직 많지 않아 그런  책이 여기 나왔다고 광고 한다...!

 

승마,교감의 예술,

행복한 승마: 굿호스맨십Good Horsemanship

이 두 권으로 말에게 빚진 마음이 홀가분해졌지만

공감하고 지지하는 독자층을 갖는 것은 저자로서의 바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