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를 하고 많은 시간 함께 하며 신뢰를 쌓아가면 어떤 말馬도 변화 할 수 있다.
말馬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도 변하게 된다.
사람으로 인해 행동장애가 있는 말을 단순히 미쳤다고 버려둘 것이 아니라
누군가 꾸준히 신뢰를 쌓으면 새로운 말로 거듭난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또다시 말을 심하게 타서 행동장애를 일으키게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있는 이야기다.
구보 잘한다고 그 말만 내어 사람마다 타고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구보만 몇년 하면
몸과 마음이 망가지지 않을 말이 없을 것이다.
소위 "미친 말"이 되는 것이다.
입장 바꾸어 생각하기는 사람끼리도 하기 어려운데
하물며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 이런 마음 쓰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그래도 생각을 열고 확장하기...말, 또 하나의 타자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