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말이 은퇴하다.
아주 용감하고 똑똑한 경찰 말이 은퇴한단다. 테임스밸리 Thames Valley의 데모나 축구경기가 있는 곳에서 일을 했었다고 하는데 이 말은 앨버트 Albert 라고 하는 18세의 17핸드 스큐볼드skewbald(희고 검은 색) 아이리쉬 드라프트와 서러브렛의 잡종이고 테임스밸리 경찰서에서 가장 오래 일한 기마대 소속이라고 한다.
동물권리행진, 영국디펜스리그 English Defence League (EDL), 축구경기, 팝공연장, 로얄 에스컷Royal Ascot 행사에서 종종 일을 했다고 한다. 영국왕실 동물애호협회RSPCA와 데일리미러Daily Mirror 동물영웅 상 후보로 오르기까지 했다.
앨버트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관절에 문제가 심해져서 은퇴를 하여 버킹햄셔의 The Horse Trust 로 가게 되었다. 태어난 헤레포셔Herefordshire에서 떠나 큰 몸집과 순한 성격 때문에 2005년 경찰기마대에 들어왔으며 기마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유지한 몇 안되는 말인데 원래 이름은 웨스토프 앨버트 Westhope Albert 이다. 앨버트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을 계속 간직하게 되었는데 처음 12개월은 훈련을 받았다. 옆에서 다른 말 (서러브렛)이 운동을 해도 놀라지 않았으며 성격이 좋아 사람들이 좋아한단다. 그런 훈련된 상태로 10년간 꾸준히 일해왔다며 이제는 앨버트도 휴가를 즐길 때가 되었다나.
2012년 슬라우에서 EDL 데모가 있었을 때 가장 힘들었으나 그의 용감함에 훈장을 Chief Constable’s Commendation 받았다. "그날 그 와중에 우리가 하라고 했던 일들을 모두 했답니다, 용감했어요 - 앨버트는 놀라서 도망하는 말이 아닙니다." 기마대의 PC 케브 시몬스가 말했다. 12월엔 관절이 뻣뻣해져서 버킹햄에서 크리스마스 불빛을 켜는 것을 못보게 되었었다. 휴식 후에 좋아졌지만 기마대의 수의사의 말에 따르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했다."The Horse Trust에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은퇴시키고 싶습니다. 앨버트가 떠나게 돼서 슬프지만 또한 은퇴해서 여생을 잘 쉴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즐겁습니다. 앨버트가 나이가 많은 말들중에 하나지만 아직도 힘이 넘쳐요. 데리고 나가면 아직도 생기가 난답니다 - 지금 몸은 정신보다 나이가 좀 들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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