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해?
도대체 들어가서 안나오네...
내가 나오기를 기다리다 진력이 났는지 카포테가 창고안을 들여다 보려고 한다.
하루종일 비가 지루하게 내렸다.
고사리장마?
그러고 보니 4월이라 고사리 딸 때가 왔다.
비가 그쳐야 고사리를 따지.
당근이 다 떨어졌네.
건초도 많이 줄어서 사러 가야 되고 내일은 비가 와도 나가서 당근 한 보따리 사와야겠다.
장난꾸러기 카포테 하는 짓마다 다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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