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를 한 소
기저귀 한 소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엉뚱한 일 같지만 이것은 EU 비료 규정보다 더 미친 짓이 아니라고 농부들이 말한다.
400년 이상 소를 키워오는 가족 농장의 요한 후버Johann Huber라는 독일 농부는
이 규정에 항의하려고 그의 18마리나 되는 소들에게 기저귀를 만들어 입혔다.
소똥을 비료를 주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규정하여 소들이 풀을 뜯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건 바지 입은 말..귀여우라고.
그런데
말 훈련하는 동영상을 올리니 다음에서 청소년유해물로 삭제를 한다고 멜이 왔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깜짝 놀라 무슨 일인가 보니
다음에서는 tv팟에 동물의 성기가 (생식기/생리기)가 나오면 음란이라고 규정하여 삭제를 한단다.
..." '음란 (동물성기 노출)' 장면을 등록하여
[청소년 유해 동영상]의 사유로 2015년 7월 22일에 규제를 받으셨습니다."...
바로 이것.
나는 귀여운 포니 훈련 동영상을 보고도 생식기가 나왔는지 생각도 못했던 것을.
조랑말이 성행위(?)를 하지 않고 사람이 훈련을 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신체일부를 일부러 콕 집어 "성기"라고 하여 청소년에게 유해한 음란물이라 지적받았다,
상황에 관계 없이 신체부위 자체가 음란한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오호호
동물의 생식기 자체가 음란하다구??
친구들에게 이것이 음란물 취급을 받았다고 하면 다들 웃느라 뒤집어질 것 같다.
그럼 동물들도 바지를 입혀?
청소년들에게 유해하니까?
먼저 목욕탕에 세 살이상의 성이 다른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와 입장하지 못하게 해야지.
유해한 생각... 하지 마세염.
그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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