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리중.
눈에 발목이 이렇게 쑤욱 빠졌었드랬는데.
저만큼 두꺼운 눈 위에 또 쌓였던 것이다.
올해는 눈이 그치고 비도 많이 온 것으로 보아 그렇게 퍼내는 삼다수 때문에
제주 지하수가 동날까 걱정은 없을 것 같다.
하도 추워서 꽃님이에게 내 헌옷을 하나 잘라 주었지.
그것도 모자라 나중엔 두 녀석 다 현관 안 신발장 옆에 들여놓고 추위를 피했다.
마장 풀밭에 쌓인 눈에 말들도 즐거웠었지.
뉘기 발자국?
지금 내 말녀석들은 잘 있다.
나 없이도 잘 산다.
호기심.
사진 잘 찍으셨네...쥬니~~님 사진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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