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조랑말을 타던 꼬마가 생각하지 못했던 일

늘 마방에 갖혀서 생활하던 말들은 밖에 나오면 기분이 좋다...

물론 기승자에 따라서 기분은 매우 달라진다...결과도 달라지고.ㅠㅠ

말이 레슨중에 갑자기 모래에 구르려고 한다면 얼른 내려야 하는데

경험이 있는 기승자들은 이런 낌새가 있으면 얼른 추진을 해서 앞으로 보낸다.

이 동영상처럼 물에 구르는 말들도 있는데

그렇다고 말을 때리는 건 사람의 말에 대한 몰이해와 좋지 않은 인격만 보여주는 일이다.

아 물론 안보이는데서 때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더 바보 같은 짓이다.

말은 시간이 지나서 왜 맞는지 바로 연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말을 잘 알고 아끼는 사람으로서는 결코 하지 못하는 일이기도 하다.

평소 그런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미안할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