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타노라는 이름은 루시타니아라는 이름에서 유래하는데 고대 로마가 이베리아 반도 한 부분에 준 이름으로서 지금의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많은 곳이 여기에 속한다. 루시타노와 안달루시안은 원래 스페인 종부기록에 함께 등재되었으나 1960년에 갈라져나왔다. 동시에 포르투갈인들은 루시타노의 멋진 발걸음과 튼튼한 골격, 그리고 당당함의 특성을 살려 품종을 개선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인들은 아직도 말 위에서 (스페인에서는 더이상 하지않는다) 투우경기를 하며 이러한 특성을 근대 루시타노에 살려왔는데 루시타노는 위험한 황소와 근접해야 하는 경기장에서 타기에 알맞은 말이다.
성격으로 말하자면 루시타노는 용감하여 위협을 주는 것으로부터 도망가기 보다는 앞으로 나아가는 경향을 보이는데 기승시 차분하면서도 내면에 불같은 열의가 있다. 루시타노는 영리하고 정신이 안정적이고 분별력이 있으며 사람과 연대감을 강하게 갖는 경향이 있다. 균형감각이 좋으며 위풍당당한 외모와 더불어 힘이 좋고 타기에 아주 편안하다. 약 100년전까지만 해도 전쟁터에서 말을 썼을 당시 기병대에서 루시타노를 많이 찾았다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루시타노는 매우 강하고 힘이 좋으며 종종 얼굴이 앞으로 둥글게 튀어나온 로만노우즈(Roman nose)를 하고 있고 후구가 힘세고 아담하고 다부진 몸을 갖고 있다. 어떤 말들은 선천적으로 발걸음이 높은 말들도 있고 허리가 짧으며 숱이 많은 갈기와 꼬리, 그리고 넓은 가슴을 갖고있다. 모색은 주로 베이색(bay-꼬리와 갈기, 다리 아랫부분은 검으나 몸통은 짙은 갈색)나 흑색이지만 간혹 팔로미노가 있고 아주 나이가 들면 회색이 되기도 한다. 키는 150-160cm 정도다...." Golega Horse Fair 에서 발췌
http://www.martinnorthey.net/rya-yachtmaster-training-sail/138-the-golega-horse-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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