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말에게 주는 파상풍 접종이 실시되지 않고 있다.
근자에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이다.
말을 타는 사람들이나 말에게 파상풍 주사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외국에서는 접종후 매 5년마다 한번씩 더 접종(booster shot)을 해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있다.
편자를 하는 말은 어느 동물보다도 더 파상풍 위험에 노출 되어 있다.
이런 중요한 접종이나 약품이 국내에 아직도 없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나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도 사올 수도 없는 약품이며
이것은 해당 정부기관에서 즉시 그리고 반드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전국민 승마운동을 추진하려면 이것은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그동안 말들이 파상풍에 걸리거나 그로 인해 고통스럽게 죽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말이 다쳐서 수술을 할 경우, 상처를 꿰메야 할 때,
못에 찔리거나 흔히 쓰는 철사못에 다쳤을 때 파상풍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중요한 접종이다.
예방할 수 있으나 치료가 어렵고 죽지 않고 설령 낫는다 하더래도 면역을 위해 접종을 해야하는 병이다.
석달이상의 망아지나 모든 말들에게
처음 Equivac-T 또는 Equivac 2 in 1을 한 달 간격으로 주고
그 후 일년 후 강화접종(booster shot)을 한 번 더 주고 그 다음부터는 5년에 한 번씩 준다.
파상풍에 걸린 말은 귀를 쫑긋 세운채로 꼬리를 쳐들고 다리를 뻣뻣하게 움직이며
병이 진행이 되면서 경련과 함께 숨 쉴 때 쓰는 근육마비로 인해 고통스럽게 죽게 된다.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며 불필요한 죽음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예방접종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말을 많은 경비를 들여 수입하는 사람들도 많고
국내 말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이 예방 접종문제는 반드시 빠른 시일내로 해결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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