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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대칭과 안장

케이트박 2013. 8. 21. 07:00

안장과 말등 보기

안장이 맞는지 보기전에 먼저 각 말의 등이 어떤지 확인하여 알고 있어야 한다.

앞과 옆에서 보고 뒤에서 좌우 대칭을 보며 만져보며 알 수 있다.

앞에서는 어깨와 늑골의 사이즈, 옆에서는 궁둥이와 어깨(복대와 안장의 위치), 뒤에서는 어깨 좌우 근육을 본다.

안장의 영향은 물론 기승자의 균형도 말의 퍼포먼스에 커다란 작용을 한다.

이 비디오에서는 말을 바르게 세워서 비대칭에 대해 보여주면서 비대칭이 야기하는 문제를 이야기 한다.

 

말이 평평한 바닥에 바르게 섰을 때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말의 다리가 말의 몸아래 제 위치에 바르게 서있어야 하고

 말이 크기 때문에 기승대를 이용해서 보아야 하므로 기승대나 디딤대가 필요하다.

 

말의 어깨 높이가 똑같이 균등한지, 어깨근육이 균등하게 발달했는지, 후구가 균등한지, 같은 높이인지

허리 등근육이 균등한지 보는데 이 모든 것이 상호 작용하며 영향을 준다.

또한 말에 똑바로 앉았는지(앉았을 때 한쪽으로 치우쳐져서 자꾸 바르게 앉아야 한다면 똑바로 앉지 않다는 표시다)

또는 말이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든지, 기승자가 신체적 문제로 균형이 깨져있을 때

(기승자는 물리치료사를 봐야 한다)

말의 균형이 깨져 말에게 비대칭이 일어날 수 있다.

 

말을 볼 때는 어깨죽지 뒤가 양쪽이 같은 높이인지, 근육발달이 균등한지,

 모양이 달라 어깨죽지의 전후액션에 차이가 있는지, 어깨가 떠서 한쪽이 다른 쪽보다 더 튀어나오는지 봐야한다.

이 모든 것이 말의 동작에 차이를 내는 영향을 주며 안장을 맞추는데 영향을 준다.

말의 근육 한쪽이 크게 발달하였다면 그렇지 않은 다른쪽보다 영향을 많이 줄 것이며

대각선으로 안장을 뒤로 밀게 되고 기승자 역시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이 깨진 상태로 앉게 되며

이것은 말의 근육에 균등하지 못한 압력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말이 이러한 이유로 한쪽에 통증을 갖게 되고 자신의 허리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등을 꺼지게 하고 목을 쳐들고 운동을 한다든지, 버킹을 한다든지, 기승자를 거부한다든지 말이다.

 

말이 다쳤거나 한쪽만 쓰게 되어 점차로 근육이 한쪽으로만 발달된다든지

발굽의 높낮이가 달라 다쳤을 수도 있고 장제가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말의 앞다리 뒤에 서서 발꿈치의 균형이나 앞에서 보아 양무릎의 높낮이가 같은지 보고

이것이 어깨로부터 시작한 문제인지 볼 수 있다.

말의 뒤에 디딤대 위에 서서 보았을 때 어깨죽지의 좌우 모양이나 높이, 근육발달 상태가 같은지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본 갈색 서러브렛은 궁둥이에서부터 등선이 내려오다가 등성마루에서 급한 각도로 오른 모양을 하고 있는데

왼쪽 근육이 다른편보다 커서 압력을 더 많이 받게 되고 점핑안장을 올렸을 때 안장을 뒤로 밀게 되며

안장 끝이 말의 척추를 누르게 되어 등허리가 아픈 곳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런 말들은 한쪽에 더 치우쳐 어느 한쪽의 구보리드가 더 쉽거나 어렵게 되며

장애물을 넘고나서 착지할 때 아픈 근육을 피해 한쪽 발만을 고집하여 쓰게 된다.

드레사지 안장일 경우도 안장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는데 기승자 역시 한쪽으로 치우쳐 앉게 된다.

 

안장 뒤 가운데에 오렌지색의 점을 붙여놓았는데 이것이 말의 궁둥이 가운데에 붙인 테잎을 중심으로

말이 움직일 때 좌우가 어떻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말이 한쪽으로 어떻게 치우쳤는지 알 수 있다.

잘 맞는 안장을 바르게 채운 상태에서 걸을 때는

안장의 점이 왼쪽에서 중간으로 그리고 오른쪽으로 다시 중간으로 균등하게 움직이게 된다.

근자에는 안장패드가 속에 있는 패드를 넣다 꺼냈다 할 수 있어 좌우를 교정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있다...

중심에서 어느 한쪽으로 안장이 기울었다 다시 올라오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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