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se & People·말과 사람/Kate's Barn·케이트마장

아버지 외승

케이트박 2013. 9. 5. 20:42

 잘코뉨 외승 나갈 준비 끝.

새로 받은 형광밴디지까지 하니 완벽한 안전준비 완료.

기승자는 형광색 모자띠와 가슴띠만 두르면 어두운데서 말을 타고 다녀도 잘 보인다.

 굳이 밤에 탈 이유는 없지만 너무 뜨거운 여름엔 해 떨어진 후 한적한 곳에서 타도 좋을 것 같다.

 게다가 신발까지 사이즈 맞는 것으로 다 갖추었다.

발사이즈 고르느라 애먹었다.

Easy care 부츠 각각 다른 디자인, 앞발은 3.5 뒷발은 3 다 잘맞고 마음에 든다.

써본중에서 다른 것 보다 앞발에 신은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너무 덥지 않고 돌도 안들어가며 신기기 쉽고 가볍다.

이지케어에서 제일 잘 팔리는 제품이란다.

뒷발 것은 새로 나온 제품인데 잘 만들어졌지만 여름엔 더울 수 있겠다.

 

 형광색 밴디지 마음에 든다.

막상 어두운 시간에 데리고 나가보니 다리부분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것 좋다.

 

뒤는 작지만 꼬리에 부착시킨 것으로도 괜찮다.

궁둥이를 덮는 것도 있는데 더워서 겨울에나 써야겠다.

그건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아버지 모시고 나왔다.

울 잘코뉨이니까 안심하고 태워드린다.

점잖은 잘코는 내가 많이 좋아하는 말이다.ㅎㅎ

 

저렇게 돌이 많은 곳에서도 이젠 발 아프지 않고 너무 더디지 않게 걸을 수 있다.

돌길에 걸리기 덜 미안하게 되어서 좋다.

일부러 돌이 무진장 많은 곳을 골라서 사진을 찍었다.

제주는 날씨가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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