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대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적어도 제주에서는- 말 수송차량이다.
외국에서 쓰는 전용트레일러는 아니지만 아쉬운대로 고쳐 쓰는 수송차량이라 사진에 담았다.
이것은 아마 말이 껑충 뛰어올라야 하는 ! 차량이다.
제주산마들은 이미 훈련이 되어 잘도 뛰어 오른다.
이야기를 들었을땐 믿지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 땅을 막대기로 탁 치니 껑충하고 뛰어탄다.
처음엔 살다살다 별난 것 다 본다고 생각했었다.ㅎㅎ
필요에 의해 되어지는 일들은 참 대단하다.
하지만 역시 오르는 완만한 바닥이 없는 것이 아쉽다.
이 차량은 제주산마에 맞게 잘 만들어졌고 서있는 곳도 바닥에 고무를 깔아 좋다.
하지만 오르는 곳에도 고무바닥을 깔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편자를 하지 않으니 괜찮지만 그래도 쇠바닥은 미끄럽다.
문의 경사도 완만하여 좋다.
제주산마 두마리 싣고 다닐 수 있겠다.
이것은 옆으로 비스듬히 서도록 만든 차량.
말이 가기엔 좋도록 자연스럽게 만든 것을 보니 뉘신지 관심을 갖고 연구를 많이 하셨다.
아쉬운 것은 바닥.
고무를 곳곳에 깔았지만 역시 조금 미끄럽다.
그래도 말을 생각하여 만든 배려가 보여 좋다.
말을 타기만 할 것이 아니라 아끼는 모습 참 보기에 흐믓하고 즐겁다.
'FYI·정보 > Product review·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료부츠 (0) | 2013.11.01 |
---|---|
젤패드gel pad (0) | 2013.10.28 |
산통약 (0) | 2013.09.27 |
산통/약 (0) | 2013.09.20 |
말똥가방 (0) | 2013.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