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자 빼기
마장에서만 지내는 말들은 굳이 편자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편자를 내내 해 온데다 발굽이 좋지 않은 서러브렛은 경우에 따라 편자를 빼면 통증으로 일주일정도 발이 아파 파행이 되기도 한다. 정상적인 발굽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니 모든 사람이 쉽게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편자를 빼면 좋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는:
1. 말 먹이에 지나친 당sugar과 전분이 있는 경우다.
말은 푸르고 싱싱한 풀만을 먹고 살지 않았다. 마른 풀이나 당분과 전분이 낮은 별 영양가 없는 풀들이 주식이었으나 우리가 말들에게 주는 사료에는 전분과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제엽염이 걸리기 쉽고 적게 꾸준히 주더라도 이런 위험은 늘 안고 있는 셈이다. 건강한 발굽을 위해서는 저당건초 (12% NSC or less) 가 적절하다.
2. 운동부족
하루종일 거의 마방에만 갖혀있고 마주가 와서 탈 때만 움직인다면 절대적 운동부족이다. 혈액순환과 단단한 발굽을 위해서는 말이 자연스레 꾸준히 움직여야 한다.
3. 미네랄 부족 또는 불균형
징크Zinc는 대개의 말들에게 부족한데 이것은 발굽에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지나친 철분이 징크나 동?copper의 흡수를 방해하는데 이 두가지는 적절한 균형이 이루어져야 미네랄 공급에 문제가 없게 된다.
4. 부드럽거나 젖은 지면에 서서 지낼 때
늘상 부드러운 곳에서 지내면 발굽이 단단해지지 않는다. 여러가지 다양한 표면을 걷게 해야 단단하고 건강한 발굽을 가질 수 있다. 꾸준히 자갈이나 단단한 곳도 다닐 수 있도록 이런 곳을 마련해주거나 기회를 만들어 주면 좋다.
5. 삭제/관리부족
늘 적절하게 삭제가 되어 좋으 ㄴ상태를 유지 해야하는데 이것은 한 번에 그리고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4주마다 한 번씩 조율한다는 느낌으로 해주면 늘 좋은 발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6. 편자를 너무 오래 해왔다
너무 오랫동안 편자를 해왔거나 건강상 문제가 있으면 (인슐린 저항) 편자를 떼고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되기가 오래 걸리거나 어려워 신발을 신어야 할 수 있다.
편자를 뺀다고 배어푸트barefoot이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건강한 발굽을 만들고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편자를 하면 혈액순환이 좋지 않고 체중부하와 딛는 충격시 펴졌다 수축하는 운동이 일어나지 않아 좋지 않다. 본래의 자연 발굽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일이다.
자신의 안전을 맡기고 함께 운동을 하는 말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에 마음이 많이 쓰이는 것이 당연하다.
참고: http://thenaturallyhealthyhorse.com/barefoot-doesnt-work-ho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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