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se & People·말과 사람/Living harmony·새로운 함께 살기

고기공장

케이트박 2015. 1. 27. 08:00

이 사진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을 충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당신이 먹는 베이컨이 나온다.  갖혀 있는 돼지들은 지구에서 숨쉬는 깨어있는 매 초마다 자기 몸만한 이 철장에서 생존한다. 냉난방도 없고 누울수 있는 공간조차 없다.  햇빛을 보거나 사람의 따뜻한 목소리도 들어 본 적이 없다. 수년간 이런 철장에서 지낸다.  왜? 우리가 샐러드 위에 뿌릴 베이컨 가루를 위해서 또는 피자 위의 페퍼로니를 위해서다,

닭들도 매한가지다.

동물들이 때로 살처분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러한 공장식 축산방식 때문이다.

햇볕이나 땅위를 걷지도 못하고 작은 공간속, 탁한 공기속에서 성장촉진 호르몬과 항생제를 맞으며 자라니

감기도 이겨낼만한 건강한 몸이 아닌 것이다.

우리의 달걀, 닭고기가 이런 곳에서 나오는데 그것들이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차라리 자주 못먹더래도 건강한 것을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

 

어디 그뿐만이랴, 강제로 먹여 살찌우기도 한다.

 

 

이렇게...

 

소들...

젖소들이 낳는 수송아지 새끼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말할 것도 없고...

건강한 우유는 건강한 소에게서 나올텐데 역시 갖혀 산다.

...착취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

오른쪽 사진이 맥도널드에 들어가는 소고기 조각이 사는 곳이다.

풀 한 포기 없는 땅에서 옥수수 사료를 먹고 산다.

이제 우리는 우리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와 결코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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