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키워 본 사람들은 산통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잘 안다.
말에게 고통스럽고 목숨을 잃게도 할 수 있는 산통을 방지해줄 수 있는 식품보조 영양제품이
우리나라에서도 이번에 출시되었다.
바이오엔BioN
제주산 파래를 발효하여 만든 것으로 냄새나 맛은 지금 50대,60대는 기억할 원기소와 같다.
(말 사료는 늘 직접 먹어봄.)
이 제품을 개발하신 분은 승마를 하시는 분으로 말을 키우시며 승마실력도 대단하시다.
원래 환경관련 사업을 하시다가 이번에 많은 연구와 실험 끝에 말을 위한 제품을 만들게 되셨다.
워낙 말을 아끼는 마음이 대단한 분이시라 직접 먹어보고 말에게 먹이신다.
사람도 먹을 수 있고 반려견이나 말에게도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이미 키우고 계신 반려견이나 말들에게 주어 벌써 아주 좋은 효과를 보신만큼
자신있게 권하시는 영양보조식품이다.
내 말들에게는 늘 probiotics를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가져와 말들에게 주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제품을 구할 수 있으니 이제는 국제배송을 하지 않고도
말에게 좋은 제품을 싸고 편하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3Kg에 2만원)
햇빛에 노출되면 제품이 상할 수 있어 봉지 안쪽에 은박으로 특수포장이 되어있다.
구입한 후 햇볕을 피해 보관하여야 한다.
부드러운 가루로 되어있어 사료에 같이 넣어 주면 좋다.
주어보니 말들이 잘 먹는다.
무엇이든지 말에게 먹으라고 줄 때에는 조금씩 서서히 일주일 걸려 바꾸어주면
산통에 걸리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산통은 관리부실에서 일어나는 인재다.
먹이가 갑자기 바뀌거나, 오랫동안 흙이나 모래를 먹었을 경우,이물질을 먹었을 때
또는 비닐과 같은 이물질을 먹었을 때 일어나게 된다.
마트에서 산 작은 바가지가 70gm이라 300gm을 넣으면 370gm인데 딱 한 바가지면 된다.
처음에 이렇게 먹이기 시작해서 1.5kg까지 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기존 사료의 양이3kg이라면 차라리 배식 시간이 아닌 중간에 따로 주는 것이
워낙 위가 적은 말들에게는 한 번에 먹기에 무리가 되지 않는다.)
우리 말들에게도 이렇게 급여.
사진 속의 말은 이것을 먹기 시작하면서 벌써 몸에 윤기가 흐를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졌다.
이미 여러 말들이 먹고 있으며 약 두 달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반짝이는 모색이란다.
피부가 좋아져 눈에 띌 정도라면 그만큼 좋은 무기질이 다량 들어있다는 뜻이다.
이왕 욕심을 부리자면 과자형태로 만들어서 주머니에 넣고 있다 줄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어차피 말에게 먹일 것이니 말 훈련이나 기승중에 칭찬하면서 주면 더 좋을 수 밖에.
아마 그런 것도 점차적으로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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