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se & People·말과 사람/loveall-life·생명사랑

말똥구리/소똥구리

케이트박 2017. 12. 7. 05:30

환경부가 몽골에서 소똥구리 50마리를 5000만원에 산다고 이색적인 공고를 냈단다.

나 어렸을 때는 시골에서 소/말똥구리를 볼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멸종이 된지 오래인 모양이다.

오죽하면 환경부에서 그런 공고를 냈을까.

사진:윅셔너리


그러잖아도 마장에 말똥을 보면 말똥구리라도 있으면 구해서 풀어놔도 좋겠다 생각은 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도 없었구나.

살충제 뿌리지, 소는 농사에 쓰이지 않고 가두어서 키우니 소똥구리가 살 수가 없을 수 밖에.

항생제를 주지 않은 소똥을 냉장고에 두었다 주겠다니 - 그럼 소는 다 일괄적으로 항생제 먹나? -

그런 것 먹고 기껏 구해온 소똥구리가 죽는 거 아냐?

뉴질랜드에서는 지력회복에 좋다고 수입하려다 병을 옮길 수 있다하여 그만 두었다던데.

소똥구리가 멸종되었다니 정말 안타깝다.

구할 수 있으면 나도 내 마장에 들이고 싶구먼...


http://v.media.daum.net/v/20171206155002892?rcmd=rn

'Horse & People·말과 사람 > loveall-life·생명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르몬대체약: 어미말과 망아지의 눈물  (0) 2018.06.02
몰랐네...  (0) 2018.03.23
개처럼 순수하게  (0) 2017.11.30
경마와 윤리  (0) 2017.11.12
생명사랑  (0)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