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수송시 안전

영국마사회 자격시험에 말들 여행부츠 신기고 옷 입히고 마방붕대를 하거나 꼬리붕대를 하는 것이 있다.

말을 수송할 때 이런 옷을 입히고 부츠를 신기는 것은

괜한데 돈을 쓰는 게 아니라 안전을 위해 하는 것이다.

그 사람들도 오랜 세월 말을 키우면서 수많은 경험이 있었고 사고가 있었고 그래서 배운 것들이다.

말들이 워낙 잘 놀라 예측불허한 사고를 일으키니 사람이 미리 알아 조심해 주는 것이 좋다.

만에 하나라도 사고가 나면 돌이킬 수 없고 말들은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쳐 고생한다.

만약을 대비해 준비를 하면 사고를 방지하거나 심각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츠도 있고

이렇게 가지고 있는 마방붕대로 잘 감아주면 비싼 여행부츠를 사지 않아도 된다.

최악의 경우라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돈을 많이 쓰지 않아도 스폰지 크고 얇은 것이나 패딩이 된 헝겊을 사서 잘라다 사용할 수 있다.

마방붕대를 길게 감아주어 발목까지 감으면 좋다.

큰 비용이 안들어도 안전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말을 아끼고 후회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말에게 나을 것이라 나는 염려를 많이 안고 살아간다.

다칠까봐, 살찔까봐, 배고플까봐, 더울까봐, 추울까봐....말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마음을 쓴다.

내가 엄마라 그럴 것이다.

생명을 잉태하고 양육하고 돌보는 것은 모성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