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행복한 가족들, 산북이네.
엄마는 사진을 찍고, 아빠는 말을 타고 눈썰매를 끄는 즐거운 어느날의 사진이다.
아이들이 뒤에서 앉아 즐겁게 웃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흔하게 볼 수 없는 풍경!
귀여운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당근을 꺼내 준다.
그러고 보니 산북이 몸의 선이 굵직하다.
산북이가 꽤 큰 말이었네!
아파서 걱정 많이 시키더니 다시 회복하여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건강하게 오래 살렴 산북아.
이렇게 아이들이 말과 자랄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동물을 아끼고 돌보며 자연과 생명에 대해 배우고, 작은 일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 하게 되니 말이다.
바가지가 무거울텐데 귀염이가 사료를 푸고 있나보다.
귀염이가 주는 당근도 심어 거둔 것들이다.
집에서 키운 당근이라 모양은 울퉁불퉁 귀여운, 산북이의 건강한 먹거리.
벌써 조마훈련을? ㅎㅎ
말타고 까페에 나들이 하신 모양.
산북이가 기다려주는 여유롭고 느긋한 커피맛 최고!
산북이가 냄새를 맡은 건지, 기분이 좋은 건지 주둥이가 삐죽하다.
말들의 표정 중에 제일 좋은 건 기분 좋을 때 움찔움찔 길게 내미는 주둥이 모습이다.
가족 모두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고 웃음 넘치시길 바랍니다~!
사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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