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se & People·말과 사람/loveall-life·생명사랑

장애반려견

케이트박 2021. 11. 14. 08:25

두 마리의 건강한 반려견이 있지만

몸이 성치 않은 멍뭉이 여섯을 입양한 천사같은 여인, 버몬트주의 트레이시 파울러Tracy Fowler.

이 사람이야말로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몸은 망가졌지만 멍뭉이는 멍뭉이답게

현재에 충실하게 살고 있다.

똥오줌 치우는 것이 싫으면 할 수 없다면서

걷든지 걷지 못하든지 다르지 않단다.

 

멍뭉이나 동물들에게 배울 것은 많지만

그중에 하나는 자신을 비관하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게 산다는 것이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를 사는 것.

그리고 (대부분) 에너지를 몸에 담지 않고 흘러 내보내는 것. 

사람의 영향을 적게 받을수록 감정에 얽혀 살지 않는다.

저 사랑과 감사가 가득한 눈빛

자신의 반려견이 병들었을 때 다만 한 사람에게라도

이런 다른 옵션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한다.

https://kingdomstv.com/woman-adopts-six-special-needs-pups-and-now-theyre-living-their-best-lives-16-pics/

 

사는게 힘들다고 마음까지 각박하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간이 살기도 힘든 세상에서 버려진 냥이나 멍뭉이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 생각해보자.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이런 동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Woman Adopts Six Special Needs Pups And Now They're Living Their Best Lives (16 Pics)

Tracey Fowler of Mendon, Vermont has dedicated her life to helping pups that most others would walk past in animal shelters

35.173.1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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