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I·정보/Product review·제품리뷰

말 사료/인듀런스

케이트박 2006. 9. 16. 07:12

 

 

약 두달전인가 쟈키클럽에서 이 사료로 바꾸었는데

그레이 말들은 다 설사를 하고 말의 70퍼센트정도는 잘 먹지 않고 남깁니다.

호주에서 개발되고 재료를 보내어 말레이지아에서 쌀로 만들어졌다는데

푸석푸석 잘 부셔지고 향도 없습니다.

가루가 잘 나고요, 여기서 벌레도 많이 나서 한참 마방이 마주들의 불평으로 시끄러웠습니다.

한국에서는 쓰시지 마셨으면 합니다.

 

 

결국 원하는 마주들에게 전에 주던 이코노믹스를 주기로 했는데

이 스테이블 매니저는 호주 사람인데 정말 일을 자기 맘대로 하는데 엉망입니다.

처음와서 갑자기 점핑하는 나무벤치같은걸 엄청 필드에 갖다놓고

마장에서도 자기가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점핑레슨만 시키더군요.

 

말레이지아에 점핑이벤트 관계로 왔다갔다 바쁘더니

(무슨 스폰서를 받았다는 소문이 있지만)

 마주들에게 상담도 하지않고 제품평가가 나지도 않은 사료를

어느날 자기맘대로 바꾸어 버렸어요.

이코노믹스를 들여올땐 미리 와서 설명하고 상담하고 바꾸었는데

점점 쟈키클럽이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스테이블도 더러워지고 페인트도 해야되는데 매니저가 밖으로만 다니니...

 

 

말을 흥분시키지 않으면서 고난도의 일을 시킬수있다는 사료라는데

이거먹고 흥분하는 말도 있다죠,

설사로 고생한 말도 있고.

정말 인듀런스 참기 힘드네요.

'FYI·정보 > Product review·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르는 약, 먹는 약  (0) 2007.01.27
구절 부츠  (0) 2007.01.17
말 옷 이것저것  (0) 2006.12.19
말 노니쥬스  (0) 2006.09.16
말의 쇠편자 대용  (0) 200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