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라이딩/Backriding 은 스스로 균형을 잡지 못하는 장애기승자일 경우
독립적인 기좌가 안정된 물리치료사나 교관이 타기도 하는데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갖는 장애자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척추측만증이 심하거나 몸의 한쪽이 마비되어 균형잡아 앉기 어려운 경우
또는 움직이는 말을 타기가 몹시 두려우면서도 말을 타고자 하는 경우
뒤에서 자세를 잡아주거나 격려가 되면 효과가 좋은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이 앉는 것은 말의 가장 약한 부분에 무게가 가중되어
말에게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가 되고 근육통을 동반하게 된다.
두 기승자가 각각 150 파운드 (약 68킬로그램) 이상을 넘어서는 안되며
실제 백라이딩이 이루어지려면 수 주 전에 몇주에 걸쳐 조금씩 무게를 가중하는 훈련을 서서히 시작하고
또 정규적인 훈련을 유지하면서 실제 백라이딩시 일주일에 두번, 매회 30분 이하로,
천천히 걷거나 서는 것 외에는 하지말아야 한다.
말은 온순하고 쉽게 놀라지 않으며 허리가 길지 않고 평평하며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어야 하는데
어깨나 궁둥이가 너무 높지 않은 말이 좋다.
14.2-15.2핸드 정도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오르고 내리는데 익숙한 훈련이 되어있어야 하고
걸음이 좋아서 뒷발이 같은 방향의 앞발자국을 지나야한다.
작은 말은 몸에 비해 큰 말처럼 무게를 잘 감당하는 하프링어가 아니면 쓰기 부적절하다.
안장을 쓰지 않으며 양털이나 두꺼운 넘나를 써서 기승자나 말에게 다 편안해야 한다.
영화에서는 두사람이서 타기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그렇게 하기에 무리가 없는 말은 많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
특히 허리가 길고 약한 써러브렛은 게다가 잘 놀라고 예민해서 절대 부적합하며 시도돼서는 안된다고 본다.
vaulting 마상체조를 해낼수 있는 말들처럼
안정적이고 믿음직하며 등이 평평하고 무게를 잘 견딜수 있는 힘과 훈련이 되어있어야 하고
치료사도 승마를 아주 잘 하며 말의 행동언어에도 민감해야 한다.
여러모로 쉽지않아 안전과 효과를 많이 고려하고
또 말에게 이미 알려진바 좋지않은 부작용도 있으니 말에게나 사람에게 과연 정말 필요한 것인지
잘 해낼수 있는 여건인지 시도되기전엔 정말 여러번 고민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Therapeutic Riding Stragies for Rehabilitation, E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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