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필을 이용한 정신치료 센터

동물을 이용한 정신치료가 여러가지 방법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엥겔의 책 Therapeutic Riding ll Strategies for rehabilitation 에서 소개된 두가지를 먼저 소개한다.

 

The Residetial Farm School Approach

http://www.greenchimneys.org/

 

기숙하며 농장학교에서 생활하는 접근 방식이 있다.

1947년 뉴욕의 브르스터/Brewster근처에 로스가족이 150 에이커의 땅을 사서

Green Chimney/초록색 굴뚝이라는 사립학교를 세워

대도시 뉴욕에서 정서적인 문제나, 행동장애, 성적학대등등을 당해온 아이들이 이곳에서

농장의 작은 동물들이나 큰 말과 같이 생활하면서 돌보고, 말도 타며 함께 생활하며

심신의 장애를 치료해가며 시작됐다.

 

20여마리의 포니, 당나귀, 말들이 있고 칠면조, 오리, 부엉이, 독수리, 사슴등등

흔하고도 드문 여러가지 동물들이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데

도시에서 살던 아이들이라 동물을 대한 경험이 없는 아이들이라

간단한 채소를 키우며 작은 동물들과 가까이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동물을 돌보는 일을 맡에 책임감을 배우게 하며 가까와지는 관계를 형성하게 한다.

또한 다치거나 버려진 동물들을 거두어 치료해주고 돌보도록 wildlife rescue center가 생겨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이들이 생명사랑을 배우며

또 이러한 여러가지 경험으로 자신들의 경험과 연계하여 배우고 치유하며

매 아이당 한마리씩 프로젝트로 말을 돌보고 타는 것을 배우며 또한 자신감을 얻게한다.

 

일년에 223일의 수업이 있고 치료승마는 샐내외마장에서 이루어지는데

항상 102명의 아이들과 35명의 정신지체나 신체장애 아이들이 기숙하고 있고

 여름에는 써머스쿨이 있어 200여명이 통학하고 50여명의 유치원 아이들이 참가한다.

 

이런 전인격적인 접근방식으로 치유하고 교육하는 곳은 개인이 시작했지만

지금은 주정부의 지지를 받아 많은 심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각처에서 개인들이 와서

아이들과 동물들이 함께 하면 배우는 과정들에 인턴쉽으로 참여하고

많은 실제경험의 기록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대안학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작은 규모로 해볼만 할 것이다.

 

Sierra Tucson Adolescent Care

Spiritual Psychology: an approach to therapeutic riding

http://www.sierratucson.com/

 

씨에라 턱슨 청소년 케어

이곳은 영성적인 접근 방식을 쓰는데 기독교적인 접근 방식이다.

약물복용이나 행동장애, 정서장애가 심한 청소년들이 거주하며 치료를 하는데

말타기, 18피트 벽 기어오르기, 춤, 미술, 야생경험코스 등등 프로그램이 있고

승마는 기본 마장관리기술, 장제, 사소한 수의사 기술등을 가르친다.

12스텝 접근 방식이라는 기독교적 선언이 있고 마필참여심리치료가 경험치료의 방법으로 쓰이는데

Stirrup 프로그램에서는 여러가지 행동장애나 다양한 경험의 말들을 두어 

아이들이 자신과 일치감을 느낄수 있는 dysfunctional family 문제가정을 대표하는 방식을 쓴다.

 학생이 마방을 다니면서 말을 보며 마음에 끌리는 말들을 들어

그 말의 성격이나 행동들을 관찰하며 자신과 연계하여 치유와 배움을 이끌어낸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런 말들에 대해 그룹토론하며 항상 토론이 끝날때

서로 팔을 옆의 학생에게 연결해서 함께 *평온의 기도*를 읽으며 세션을 마친단다. 

 

웹싸이트를 보니 책에서 소개된 것과는 달라보여서 - 기독교적인 것을 강조하지 않는것

- 아마 책에 소개된 후에 달라진 것인지 아니면 어른들을 위한 센터는 나중에 생겨서

전체적인 구조 변경이 있었는지는 모른다.

전에 읽고 소개했던 책, "It's not about the Horse"의 저자 와이어트 웹이 관여된 것 같은데

말을 통한 마음치료를 추구해왔던 그로서는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다.

My horse, My healers 라는 책이 웹에 올라와 있어 일부분 읽을 수 있다.

http://books.google.com/books?id=DnTxXEo8wVwC&pg=PA65&lpg=PA65&dq=sierra+tucson+adolescent+care&source=bl&ots=syhdjkyOa6&sig=pvAe6qfdj41lGqsN2XPiCtFpgRs&hl=en&sa=X&oi=book_result&resnum=2&ct=result#PPP1,M1

 

기독교적인 접근방식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호소력이 적을 것 같지만

교리를 강조하지 않고 치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개인의 믿음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면

이또한 개인의 좋은 치료가 될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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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의 기도*는 앞의 글에 소개 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