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tta Schulz/마리에타 슐츠

이번에 홍콩 재활승마에 강연차 온 마리에타 슐츠(Marietta Schulz)는

독일 콜론 대학에서 특수교육 학위를 받았고

정신분석 가족치료 (Psychoanalytic Family Therapy),

정신운동 동작치료(Psychomotor Movement Therapy),

치료승마와 체조(Therapeutic Riding and Vaulting)에 특수훈련을 받았다.

그녀는 뛰어난 승마인으로서 1981년부터 독일승마협회/German National Equestrian Federation 에서

교관자격증을 받았으며 1988년부터 독일 체조승마 교관으로 일하고 있다.

 

1993년 도르트문트 대학과 독일 치료승마 큐라토리움/DKThR)과 함께

정신교육적인 마상체조와 치료승마 커리큘럼을 개발했고

1987년부터는 독일 치료승마 큐라토리움에서 교관 자격코스를 주관하고 있다.

마리에타는 미국, 오스트리아, 네덜랜드, 이탤리, 영국, 일본, 두바이와 브라질에서

정신교육적 승마와 마상체조 워크숖을 열기도 했다.

 

 

www.dkthr.de

DEUTSCHES KURATORIUM FUR THERAPEUTISCHES REITEN E.V.

 

 

처음 방문한 한국에서의 경험은 모였던 사람들이 거의 남자였다면서

대개 자기가 가르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자인데 이것이 참 다르게 느껴졌던 것 같다.

토론에서 마리에타가 강요하지 않고 말을 존중해주면서 일을 시켜 해내도록 하는 것에

사람들에게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면서 이러한 반응에 놀라워했다.

여기서나 유럽에서는 말을 파트너로서 존중해주면서 일을 하는 것이 편재한데

아마 그런 승마 문화나 분위기가 아직 조성이 되지않은 한국 상황이라 그런 것 아닐까싶다.

 

권위적이지 않으면서 또한 자기 생각과 주장만이 옳다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질문을 부정하지 않고

인내심있게 질문 하나 하나에 정성껏 답변해주는 성실한 사람이다.

뛰어난 전문가로서 겸손하고 성실하며 창의성을 가지고 늘 노력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그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