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있었던 제3회 아시아 퍼씨픽 컨퍼런스에서 찍은 사진들중에 하나.
닥터 안젤리카 트래버트는 타고난 장애를 극복하고 승마를 하는데
남들처럼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그냥 걸어 갈 수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생각이 들때가 있단다.
그래서 그녀가 더욱 대단해 보인다.
그녀를 태우고 있는 말은 웬만한 사람을 태우고 가르칠 수 있는 훈련된 스쿨 마스터다.
쟈키클럽 멤버가 포르투칼에서 사왔다.
이전처럼 시간이 많으면 두마리 두고 타고 싶지만 어째 요새는 너무 바쁘다.
질문과 대답시간에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배우는 것이 많다.
우리나라에도 왔으면...
나는 이 사진이 참 좋다.
Julia Rau 라는 친구가 찍어주었다는 사진.
그녀는 일을 하면서도 시간을 내어 열정적으로 승마를 하고 경긱에 참가한다.
필리파와 함께 두마리의 루시타노가 춤을 추듯 운동을 한다.
필리파 죤슨
오른쪽이 다 마비라 왼쪽다리와 팔로 중심잡아 말을 탄다.
말위에서 한쪽만으로 균형잡고 탄다고 상상해보면 얼마나 어려운지 알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내게 쓰라고 하며 보내준 사진파일인데 작아 인쇄를 하기는 어렵다.
보는 사람들의 가슴이 벅차게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아니카는 잘 훈련된 서러브렛을 타고 있다.
우리나라도 재활승마가 더욱 활발하고 저변화되어 많은 장애우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해지기 바란다.
치료승마를 넘어선 스포츠 승마로서 이끌어 갈 수 있는 날이 속히 왔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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