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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체형보기

케이트박 2014. 6. 3. 13:11

 

말의 체형은 미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기능과 직결되어 중요하나

모든 면에서 체형이 완벽한 말은 흔하지 않다.

성격과 동작도 그만큼 중요한데 사람친화적이고 의욕이 있으며 건강한 말이 좋다.

아무리 체형이 좋아도 일할 때 행동의 문제가 있거나 건강하지 않은 말이면 좋지 않듯

체형이 조금은 완벽하지 않아도 열심히 운동하며 근육을 발달하면 기승하기에 좋은 말이 될 수 있다.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아무 것도 크게 눈에 뜨지 않고 균형잡힌 말이 좋다.

예를 들어 허리가 유난히 길면 허리가 약할 수 있고 짧으면 튼튼하여도 기승감이 불편할 수 있다.

 

 말은 태생적으로 무게 60%를 전구(앞발)에 싣고 있으나

훈련을 통해 후구(뒷발)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면

기승자와 말의 무게를 네 발에 골고루 분산시키게 되어

앞발이 다치지 않고 가볍게 운동할 수 있다.

 

 머리와 목이 너무 낮게 위치하면 전구가 무거울 수 있어

적절한 운동으로 후구강화 훈련을 시키지 않으면 앞발 부상이 생기기 쉬울 수 있다.

 말의 머리가 가슴에서 직각으로 올라가 높이 위치하거나

 아래 목선이 튀어나와 있으면 양목ewe neck이라 하여

잘못된 근육발달로 인한 것이며 좋지 않다.

 

성마일 경우 등성마루보다 후구가 낮거나 같은 높이면 안장이 앞뒤로 밀리지 않아 좋고

 기갑과 등, 후구가 평평한 말은 기승감이 좋지 않다.

등성마루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가 팔꿈치부터 땅까지의 길이와 같은 것이 좋고

다리는 곧게 일직선으로 내려오는 것이 좋다.

 발꿈치의 높이는 대략 앞발굽의 반정도면 좋으나 일반적으로 서러브렛일 경우 발꿈치가 낮다.

 발걸음은 활발하여 뒷발이 앞발 자국을 찍으면 좋고(track-up)

걷는 다리 모양이 직선으로 땅에서 떠나 디디는 것이 옆으로 휘듯 걷는 것보다 좋다.

 

말이 부조에 예민하고 의욕이 있는 것과 불안하여 민감한 것과는 다른 것을 알 수 있어야 한.

말을 고를 때는 말의 표정과 눈빛에서 말의 상태를 알 수 있으며

신체와 마인드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말이 좋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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