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잔소리,잔소리,잔소리...
잘 하고 있는데도 습관적으로 계속 옆구리를 발로 두드리는 것 - 짜증난다.
자꾸 잔소리를 하면 사람도 그 효과가 적듯이 옆구리만 둔탁해진다.
초보자를 태우는 말들이 세게 차도 안가는 이유다.
필요할 때만 살짝 신호를 주었다가 원하는 반응이 있을 때 바로 자극을 멈추는 것이 중요하다.
안간다고 더 세게 찰 것이 아니라 갈 때까지 지긋이 누르다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바로 놓아준다.
이것이 부조에 예민한 말을 만드는 방법이다.
2.생각 없이 징벌/교정하기
자기 맘에 안 들 때마다 기계적으로 때리거나 거칠게 다루는 것.
자신이 잘못 부조를 했거나 원치 않는 행동을 유발했는지 잠시도 생각 해보지도 않고 말에게 화낸다.
"내가 대장이고 너는 말이니까" 내 맘에 안들면 벌받아야지 하는 태도.
3.하고, 또 하고, 하고, 또 하고...
연습을 많이 해야 잘하는 것은 맞지만 같은 일을 연달아 스무번 서른번...ㅠㅠ
지루한 것은 물론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쉽다...말과 사람은 그다지 다르지 않다.
특히 새로운 것을 배워서 말이 최선을 다해 잘 했으면 바로 그때 끝내는 것이
최고의 칭찬이자 다음에 더 잘하고 싶은 동기가 된다.
4. "더 큰 걸로"
말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을 때 더 큰 재갈을 찾는다.
센/큰 재갈로 바꾸거나 무엇을 새로 단다고 해서 소통이 잘 되는 것이 아니다.
말은 단순 기계가 아니다.
소통이 좋지 않은 근본적 이유를 찾아 해결 할 것이다.
신체적인 문제(통증)인지 심리적인 문제(두려움,지루함 등등...)인지 다른 문제인지
원인을 해결 하면 더 큰 재갈이 아니라 더 나은 이해와 소통으로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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