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마술은 원래 자연스런 말동작을 훈련하여
점차로 기승자의 지시에 순종하여 가볍고 쉽게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예술이다.
십년전부터 독일 수의사들과 기승자들 중심으로 모던 드레사지의 폐해를 고칠 것을 외치는 소리가 높다.
귀 기울여 보자.
왼쪽: 수직/버티칼vertical 뒤, 목을 가슴으로 당긴 상태(X)
중간: 살짝 수직 앞에 놓은 이상적인 상태 (0)
오른쪽: 수직 앞으로 너무 쳐든 상태(X)
정수리가 가장 높은 위치에 놓이면서, 콧등이 살짝 지면으로부터 수직선보다 앞으로 놓이는 것이 좋은 것이다.
머리를 너무 숙이거나 쳐들면 신체기능상 후구를 효과적으로 써서 운동할 수 없다.
X O X
수직선 뒤로 수직선에서 살짝 앞으로 수직선 앞으로 너무
왼쪽그림:평소 말의 모습 vs 오른쪽:당겨진 모습
기도를 보면 가슴팍으로 머리가 당겨졌을 때 기도가 꺾여 호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디가 부상당하기 쉬운 곳인지(빨간별) 알게 쉽다.
머리와 목 벤딩bending/(구부릴) 때
왼쪽: 일반 적절한 벤드/구부림. 어깨로부터 10도, 수직/버티컬 앞으로.
(머리에서 꼬리까지 정렬되어 같이 적절하고 부드러운 커브) - (0) 좋음
중간: 고개를 펴서 내린 벤드. 어깨로부터 25-30도, 수직으로 또는 수직 앞으로.
(머리에서 꼬리까지 정렬되어 같이 적절하고 부드러운 커브) - (0) 좋음
오른쪽: 측면 지나친 꺾임(hyperflexion) 좋지 않음
어깨로 부터 40도, 머리를 쳐들고 목은 왼쪽으로 긴장됨.
머리와 목이 어깨와 척추 뒤 나머지의 몸과 정렬이 깨짐 (X) 나쁨
사진: 지면에서 (비교:수직선/버티컬) 수직선 뒤 가슴팍으로 당긴 나쁜 상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들 있는 거지?
말은 입이 열려 있고 아마 숨쉬기가 힘들 것이다. 목에 근육경련이 나고 후구의 연결과 균형이 깨져 있다.
경기 스튜어드는 어디 있는 거지?
어라...하지만 다리에 붕대 감을 시간은 있었네? 와우.
완전 나쁜 모습
세계적으로 유명한 말과 선수다.
이 말은 최고 정상에 오른 후 팔려서 다시는 그렇게 퍼포먼스를 하지 못하는데
승마인들 소문에 의하면 팔리기 전 심하게 이미 많이 고장난 상태였다고 한다.
(속사정이야 모르지만, 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자신에게 이런 최고의 영예를 준 말을
...나라면...돈을 아무리 많이 준대도 팔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당겨 놓을 때 요추가 둥글게 구부려지지 않게 고정 된다.
보라, 이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이것을 독일에서는 Rollkur라고 하는데 이것의 폐해를 수의사이자 승마인인
닥터 게르하르트 Dr.Gerhard Heuschmann가 책들을 저술하고 교육과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
책: Tug of War, DVD: If Horses Could Speak
Rollkur라며 하도 당기고 타서 말의 혀가 보랏빛이 나서 이 동영상을 보고 FEI가 조사에 나섰던 일이 있다.
FEI는 어쨋거나 원칙적으로 말의 복지에 문제가 되는 일에는 수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문제의 "푸른 혀" 동영상:
나쁜 예의 완판
머리가 가슴팍으로 당겨져 정수리가 목보다 낮고 목 근육이 튀어 나왔으며
앞발로 무겁게 가고 있으며 후구는 둥근 프레임이 될 수 없어 잘 쓰지 못하고 있다.
앞뒷다리의 각도가 각각 다르다.
이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말에 얼마나 무리가 갈지 충분히 상상이 된다.
억지로 내뻗치는 앞다리로 어깨, 목, 척추, 특히 요추가 아프다.
한 번 직접 바닥에 말처럼 팔다리를 대고 말처럼 기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등에 아이도 하나 얹으면 금상첨화.
이런 것을 마장마술을 잘한다거나, 잘 탄다고 하지 마시길.
게다가 시각도 제한을 받는다(아래사진)
이 사진과 비교하시라.
편안하고 자유로우며 활발하고,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이 다르지 않는가 말이다.
사진,설명참조:
http://neindianaequinesportsmassageandrehab.com/rollkur-biomechanics-for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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